조계종 조계총림 송광사 제7대 방장 남은당 현봉 대종사가 5월 1일 오후 8시 송광사 삼일암에서 입적다. 법랍 50년 세납 75세. 분향소는 송광사 선호당이며 영결식과 디비식은 5일 오후 2시 엄수된다.
현봉 스님은 1949년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구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5년 송광사에서 구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7년 구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1~12대 중앙종회의원, 송광사 주지, 호계원 재심호계위원, 조계총림 선원 유나, 감원, 한주를 지냈으며 2019년 10월 조계종 중앙종회 제217회 정기회에서 만장일치로 조계총림 송광사 방장으로 추대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