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동국인 수계대법회 봉행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정각원(원장 화랑 스님)은 지난 3월 31일 교내 문무관에서 교직원, 학생, 일반 신도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전 동국인 수계대법회를 봉행했다.청성(삼보를 청함), 청사(수계 법사를 청함), 개도(깨우쳐 인도함), 참회, 연비의식, 선계상(계상을 설함), 계첩 수여, 정근, 발원문 봉독, 격려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수계자들은 불살생(不殺生), 불투도(不偸盜), 불사음(不邪淫), 불망어(不忘語), 불음주(不飮酒) 등 재가오계(在家五戒)를 받았다. 전계사를 맡은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 "부처님의 다섯 가지 계법은 남에게 배우는 교훈이 아니고 우리들 스스로 지켜야 하는 가르침 즉 불자의 바른 행실"이라며 "어디서나 인정받고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오계를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10-04-01 13: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