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 1위는 ‘조용하기’
(사)자비명상(대표 마가 스님)은 동국대 수요법회 재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불자들이 지켜야할 에티켓’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 결과 ‘사찰과 법회에서 큰 소리로 떠들지 않기’가 17%로 1위를 자치했다. 2위는 ‘민소매, 반바지, 짧은 치마, 맨발’로 법당에 가지 않는다‘(14%). 3위는 ‘법당에서 휴대폰을 꺼둔다’(9%)로 나타났다. 이밖에 ‘스님을 만나면 합장하여 인사를 한다’(7%), ‘절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혀 실천한다’(6%) 등의 의견이 나왔으며, 기타 의견으로는 ‘법당 내 발 냄새 나지 않도록 주의하기’, ‘공양 먹을 때 새치기 하지 않기’, ‘법당에서 젊은 남녀가 연애하지 않기’ 등이 나왔다. 박지현 교육실장은 “이같은 결과를 볼 때 불자일수록 상대방을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불자에티켓’을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15-04-09 17: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