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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불교출판의 역사를 쓰다
불광출판사 창립30주년 맞아 불광출판사가 10월 10일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불교출판의 역사는 이 땅에 문자가 전해졌던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래됐지만 현대에 와서 본격적인 영역확장과 다양화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은 불광출판사의 창립을 기점으로 한다. 1979년 불광출판사 창립은 불광법회 광덕 스님이 불교의식문의 한글화, 경전번역, 찬불가 제작보급 등 불교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한 초석이었다. 불광출판사는 창립 초기 광덕 스님의 '육조단경' 출판을 시작으로 경전은 물론 개론서, 에세이 형태의 법문집까지 다양한 서적을 펴냈다. 이후 바라밀총서, 어린이 불서인 꿈나무총서, 학술시리즈인 불광불학총서 등 각종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리즈물을 잇달아 내놓아 신뢰 받는 출판사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가운데 불광출판사가 지금까지 펴낸 책은 단행본 종수로 280여 종이나 된다. 매년 10여 종을 출판한 셈이다. 최근 출판계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불광출판사는 ...
2009-10-26 14:13:15
'만화수레'를 탄 불교의 세계
"불교의 맛과 향기를 전한다."'만화 불교이야기'(전5권·도서출판솔바람) 시리즈를 완간한 선도소설 '단'(1984년·정신세계사)의 작가 김정빈씨가 프롤로그에서 밝힌 말이다. 김씨는 "가능한 한 근시, 원시, 난시, 색맹은 물론 색안경까지 벗어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불교를 보려고 애썼다"며 "그 결과 불교는 매우 신선하고 아름다울 뿐 아니라 지극히 이성적이고 과학적이기까지 한 종교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고 그 발견의 기쁨으로 감히 '불교라는 거대한 코끼리'를 독자들에게 소개하기에 이르렀다고 기획의도를 밝힌다. 난해한 교리문답이 아니라 인기만화가 최병용씨의 '만화수레'에 의탁해 '현자의 단순성'으로, 저자를 매혹시켰던 불교의 맛과 향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림을 그린 최병용씨는 '만화로 보는 인류이야기' '삼국지' '명심보감' '천자문' ...
2009-09-24 12:01:14
제6회 불교출판문화상 공모
불교출판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제6회 불교출판문화상을 공모한다.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고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하는 불교출판문화상은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불교관련도서를 대상으로 한다. 경전해설서, 교리입문서, 수행관련서, 학술서, 역사서, 문화예술서, 어린이청소년도서, 문학서적 등 불교관련 저술이나 역서 모든 분야를 망라해 올해의 불서 10종과 불교출판문화상 대상 1종, 우수상 2종(대상 및 우수상은 올해의 불서 10권 중에서 선정)을 선정한다. 불교출판문화상으로 선정된 도서 중 대상 1종에는 300만원, 우수상 2종에는 각 100만원, 나머지 선정도서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신청은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기본 서지정보와 개요(300자 내외) 1부, 신청도서 5부(4권 이상의 전집은 2질)를 불교출판문화협회(서울 성북구 동소문동5가 120 동일하이빌 지하1층 운주사 내)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1월 중순께...
2009-09-23 12:34:53
잠재력을 극대화한 성공비법
최면이 무엇인가? 전생을 여행하고 과거를 되돌아보며 지각하는 상태쯤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최면을 통해 잠재능력을 흔들어 깨우고 각자가 지니고 있는 무한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여 성공의 길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도토리가 거대한 참나무로 자랄 수 있는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미 가지고 있는 무한능력을 끄집어내 사용함으로써 누구나 원하는 것을 그대로 이룰 수가 있다는 주장이다. 동방대학원대학교 자연치유학과(NLP 최면학전공) 설기문 교수가 펴낸 '창조적 성공최면'(마음살림)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잠재의식을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를 통해 각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창조적인 성공을 도모할 수 있는 원리와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설기문 교수의 상담과 강의경험에 의한 성공방법이 두루 담겨 있다."최면상태에서 일상의 의식을 인식하는 상태일 때와는 다른 현상을 경험하며 의식상태에서는 잘 인식하지 못했던 창의적이거나 생산적인 일을 ...
2009-09-23 12:34:07
업을 끊고 행복 추구하는 길 제시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 즉 '생각과 생각의 힘(업과 업의 과보·윤회)' 작용으로 최고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체계적 수행서이다." 미얀마 파아옥명상센터 선원장 파아옥 또야 사야도(우 아찐나 스님)의 저서를 번역한 명상수행가 정명(경북 김천 성전사 주지) 스님은 "업이란 생각이고, 윤회란 생각의 결과로 경험하게 되는 행복이나 불행한 상태가 의지와는 무관하게 반복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업과 윤회, 최고의 행복인 닙바나(寂)에 대한 이야기 '업과 윤회의 법칙'(도서출판 향지)은 왜곡되지 않은 순수한 부처님의 말씀과 수행법이 한국의 불자들에게 보배와 같고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책이라는 확신을 갖는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일상의 탈출을 꿈꾸지만 실행에 잘 옮기지 못한다.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괴로워하면서도 등 떠밀려 산다. 돌고 도는 윤회다. 무명을 원인으로 하는 갈애와 취착 때문이다. 이 무명에서 벗어나는 길은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생...
2009-09-23 12:32:15
명성황후 살해사건의 진실은…
1895년 10월 8일 새벽 5시께 경복궁 광화문에서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작전명 '여우사냥'이 시작된 것이다. 조선 공사 미우라와 일본인 자객들이 왕비의 거처인 건청궁에 난입해 명성황후를 암살하고 유해를 불태워 향원정 연못에 뿌린다…. '조선을 죽이다'(동국대학교출판부)는 명성황후 살해기록과 역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조선왕실의궤환수위원회 사무처장 혜문 스님이 일본 각지를 만행하며 입수한 자료를 번역하고 해제를 곁들인 책이다. 시신도 없이 2년 2개월 동안, 세상에서 가장 길고도 슬픈 명성황후의 장례식 기록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은 치욕스럽게도 이 땅이 아닌 일본 천황궁 황실도서관에 보관돼 있다. 1922년 조선총독부가 기증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는 명성황후 살해사건 관련 직접적인 자료로, 사건 가담자 중의 하나인 고바야카와 히데오의 수기 '민후조락사건'과 당시 조선 정부 고문관 이시즈카 에이조가 외교라인을 통해 서간문 ...
2009-09-23 12:27:48
"작은 것에서 지혜를 찾아라"
대만 불광산사 성운대사의 법문 겸 칼럼집 미오지간(迷悟之間) 제5권 '산파쾌락'을 번역한 책 '즐거움을 뿌려라'(정우서적)가 출간됐다.'미오지간'은 대만에서 발행되는 불교일간지 '인간복보'에 연재한 성운대사의 연작 법문 겸 칼럼집으로 일상의 삶에서 일어나는 작은 것에서 지혜를 찾으라는 성운대사의 가르침이 담겨있다. 제1부 아름다운 창의, 제2부 생활의 멋, 제3부 가장 좋은 선택, 제4부 가슴을 넓혀라 등 80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성운대사는 불교교학은 물론 정치, 경제, 역사 등에서 다양한 소재를 차용해 현실의 삶으로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서울불광산사 주지로 있는 의은 스님 등이 번역한 이 책의 저본 '미오지간'은 현재 12권이나 발행되고 있으며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등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돼 보급되고 있다. 정유제 기자 refine51@milgyonews.net
2009-09-10 11:07:50
지장신앙의 백과사전
지장보살과 신앙에 관한 각종 경전, 문헌을 계통적으로 정리하고 조각, 소조, 회화 등을 총망라해 집대성한 지장신앙의 백과사전이 나왔다.중국사회과학원 세계종교연구소 종교문화연구실 장총 연구원의 저술 '지장신앙연구'를 바탕으로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김진무 교수가 번역한 '지장Ⅰ·Ⅱ'(동국대학교출판부)는 단순 번역서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갖는다. 이는 원저자가 한국어판 서문에서 밝힌 것처럼 "몇몇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고 경전 중 다라니부분을 수정함은 물론 비교적 많은 도판을 추가해 '새로운 저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한데서 알 수 있다.경전과 문헌자료연구, 조각과 회화 등 2권으로 나눠 구성된 이 책은 1권에서 지장신앙의 근거가 되는 경전과 주석서, 돈황에서 출토된 각종 전적의 사본, 민간에서 출현한 보권(寶卷) 등을 통해 지장신앙의 면모를 밝히고 한국과 일본의 지장신앙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2권에서는 160여 장에 달하는 컬러사진을 활용...
2009-09-10 11:05:00
진관스님 시집 '거동사의 노래'·불교정화운동사 펴내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산하 불교인권위원회 위원장이자 승려시인인 진관 스님이 열다섯 번째 시집 '거동사의 노래'(한강출판사)를 펴냈다.진관 스님이 펴낸 지금까지의 시집이 인간존재를 성찰했다면, 이번에 펴낸 시집은 사찰에 대한 것이다. 진관 스님은 머리말에서 "인연이 없으면 시집을 낼 수도 없고 시를 노래할 수도 없다. 거동사에서 시를 창작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날의 기쁨이기도 하다"고 했다. 더불어 "한 편의 시를 쓰기 위하여 깊은 밤에 끙끙 앓기도 했다. 마치 부처님이 6년의 고행 끝에 성취했던 정각의 게송과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고 이번 시집 발간의 감회를 밝힌다. 진관 스님은 시집에 등장하는, 경북 영천에 있는 작은 천년고찰 거동사에서 도솔천 내원궁 미륵님 영혼의 목소리를 듣는 듯 밤을 지켜보았다. 의상 스님의 제자들이 생명의 존재를 성찰하던 사찰이었기에 생명존중운동을 전개하는 근본도량이 될 수 있다고 노래한다. "거동사 새벽 하늘은 참으로 깊었다/허리 굽은 육신을...
2009-09-10 11:02:54
삶이 버거운 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한 방에 여러 명이 생활하는 구치소 어느 방사에 영자가 있었습니다.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해서 혼자만 넓게 자려고 옆 사람을 발로 차고, 남들이 넣은 사식은 잘도 뺏어 먹으면서 자기 것은 작은 것 하나도 나눠주지 않습니다.(중략)같은 방 식구들이 하나 같이 말합니다. 저 꼴 보기 싫은 영자만 없으면 이 방에 평화가 올텐데. 어느 날 사람들이 그토록 소원하던 일이 일어납니다. 영자가 진짜 다른 곳으로 가게 된 것입니다. 같은 방 식구들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영자가 가자 명자가 왔습니다. 명자는 한 마디로 영자보다 세 배 정도 더한 악당이었던 것입니다."우리들 삶의 모습이다. 평소 '바로 당신이 영자입니다'라는 생각으로 상담문제를 풀어왔던 경기도 용인 대각사 주지 정호 스님의 생각과 이야기 등을 모아 엮은 책 '수행자는 청소부입니다'(불광출판사)에는 누구나 가지고 있을 크고 작은 고민거리를 속시원하게 풀어 줄 해결책이 담겨있다. 더불어 삶이 버거운 ...
2009-09-10 10:56:00
"비우면 인생은 즐겁다"
낙출허(樂出虛). 장자는 말한다. '마음을 비우면 즐겁다'고.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는데도 즐거울 수 있는 이치는 '비어 있는 방을 보지말고 방안 가득한 햇살을 보라'는 의미다. 물건이 가득 찬 방에는 메아리가 없지만 더 많이 비어 있을수록 소리는 크게 울리고, 더 많은 햇살도 든다. 그래서 행복은 햇빛 가득한 빈방과 같고, 즐거움 또한 그러한 비움에서 나온다고….송광사 서울분원 법련사 주지 보경 스님이 펴낸 열정과 긍정의 인생찬가 '사는 즐거움'(뜰)에는 '삶의 여백이 우리를 쉬게 한다'는 서문에 있는 저자의 말처럼 비움의 아름다움과 그에서 얻는 즐거움이 녹아 있다. '금생에 와서 읽는 책은 이미 늦다'는 중국 북송 때의 시인 소동파의 말을 마음에 새기며 '일생 만 권 독서'의 꿈을 안고 '목숨 걸고 책읽기'를 하는 스님의 치열한 공부의 힘이 경계를 넘나들며 읽는 재미를 더한다."...
2009-09-10 10:52:12
조계사 앞에 대형 불교서점 생긴다
불교계 최대 규모의 대형서점이 문을 연다. 조계종 기획실장 장적 스님은 9월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만간 조계사 맞은편에 위치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1층과 지하 1층에 330.58㎡(100평) 규모의 대형 불교서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장적 스님은 "템플스테이센터를 지을 당시부터 불교서점이 들어서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어 이번 종무회의에서 문서포교를 위한 불교서점을 만들기로 결의했다"면서 "총무원장 지관 스님이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덧붙였다.총무원 직영체제로 운영될 예정인 서점에는 불교기초교리를 비롯해 불교학, 경전, 불교학사료 등 다양한 종류의 불교도서들이 구비될 계획이다. 장적 스님은 "불교서점 개설은 조계종의 수익사업이라기보다는 문서포교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며 불자와 불교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다양한 불교서적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9-09-09 13:32:13
경전과 선지식 대신할 '문답100과사전'
"임진왜란 때 승병을 조직해 참전했던 서산대사는 살생으로 인한 과보를 받았을까?" "불자가 아닌 사람이 불교의 계율을 어겨도 그에 대한 과보를 받을까?"'불교초보탈출 100문 100답'(불광출판사)은 기발하지만 한마디로 쉽게 답변하기 어려운 이 같은 난해한 질문에도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답변을 내놓으며 고민을 단박에 풀어 줄 '100과사전(百科事典)'이다.김성철 동국대 교수가 만 3년 반 동안 자신의 홈페이지(www.kimsch.net)에 올라온 불교의 신행과 교리, 윤리 그리고 이웃종교와의 관계까지 질문 200여 개를 철저히 분석하고 경전에 근거해 해답을 제시한 노력이 흥건히 배어 있는 이 책에는 중복되거나 현학적인 질문을 제외하고 100개를 추려 실었다. 이 책에는 또 '체계불학'이라는 단어가 부제로 붙어있는 것이 특이하다. 이는 서울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인도철학을 전공하는 등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김 교수가 고안한...
2009-08-27 10:58:18
'현대판선서' 재미있는 화두이야기
선불교의 화두(공안), 선문답을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려 화룡점정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21세기판 선서(禪書)'가 출간됐다.범어사 한주 무비 스님이 '비단 위에 꽃을 보태는 일이로다'라고 추천사를 쓴 '할로 죽이고 방으로 살리고'(호미)는 일반인들로서야 도무지 무슨 말인지조차 모를 선문답을 1,700개의 공안이 만들어질 당시의 현장감 있고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촌철살인의 묘로 허를 찌르고 때로 배꼽 빠지게 웃기는 선사들의 화두이야기로 되살려 낸 것이다. 산중과 도시가 둘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수도승(首都僧)을 자임하며, 정확하고 군더더기 없는 빼어난 글 솜씨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는 지은이 원철 스님의 선어록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내공 또한 유감 없이 발휘돼 있다. 그러다 보니 대선사의 심오한 공안이라는 권위 따위는 가차없이 벗겨내고 젊은이들의 시쳇말도 거리낌 없이 써 내린 익살과 기지로 손에 잡히고 마음에 와 닿는 쉬운...
2009-08-27 10:53:36
"청소년 불교문화육성 공동노력"
불교출판문화협회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종립학교 교장단이 올바른 청소년 불교문화를 육성하는데 같이 노력하고, 향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산하 종립학교 교장단은 8월 22일 열린 워크숍에서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불광출판사 대표) 스님이 참석한 간담회를 갖고 출판계와 학교가 처한 현실 속에서 어린이·청소년불서에 대한 느낌, 문제점, 개선방향, 보급 등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눈 뒤 이 같이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불교출판문화협회장 지홍 스님은 "기독교문화가 팽배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교계 종립학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불교적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방편으로 종립학교 도서관에서 의식적으로 많은 불서를 보유해 그들이 자연스럽게 불교와 접하게 하며 불서를 대상으로 독서토론회 개설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이에 교장들은 "불서가 읽힐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
2009-08-26 10: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