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판화박물관, 일본 고판화 특별전 연다
일본 전통의 고판화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국내에서 열린다.강원도 원주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7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서 ‘일본 고판화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특별전에는 일본 목판본(불교, 유교, 소설, 화보류) 삽화 30여 점을 비롯해 불화판화 20여 점, 일본불교 및 신도관련 부적 판화 20여 점, 일본 전통 목판화인 우키요에 30여 점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주요 작품으로는 융통염불연기, 목판본 변상도 원판, 삼국이 목판 원판, 조선통신사 행렬도, 아미타내영도 판화, 우키요에(관세음보살, 호코사이 북악 36경과 망가(만화)), 문양판화 등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에도시대 금박을 입힌 아미타래영도 불화판화가 처음으로 공개되며, 고흐도 반한 우키요에와 원주와 깊은 관계가 있는 고구마를 우리나라에 가져온 조엄 선생이 조선통신사정사로 참여한 조선통신사 행렬도 판본도 주목할 작품이다.이에 앞서 7월 5일(국립민속박물관)과 6일(고판화박물관)...
2015-07-02 17: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