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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화재예방 민관 합동안전점검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건조한 가을철을 맞아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재의 화재예방을 위하여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12일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 중요 목조문화재 35건에 대한 문화재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이번 점검은 문화재청과 국민안전처(담당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6개 조로 편성해 기장 ‘장안사 대웅전(보물 제1771호)’ 등 중요 목조문화재의 안전관리,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로 문화재 현장의 방재안전을 점검하게 된다.점검반은 문화재 소유자·관리자, 관할 자치단체 담당자의 입회하에 분야별 점검표를 바탕으로 육안 검사, 각종 소방·전기·가스 측정기기 활용, 사용자 면담 등의 방법으로 화재예방 관리실태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을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경비원 근무실태, CCTV, 화재대응매뉴얼 등 안전관리 전반 △소방설비 정상 작동 및 사용방법 숙지 여부 △전기·가스설비 등에 대한 안전관...
2015-10-12 19:46:54
“사리는 유골 일부…문화재청도 원봉안처에 사리 봉안”
불교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상임대표 영담 스님)과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가 설잠(雪岑) 스님(매월당 김시습)의 사리 반환을 위해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요청했다. 영담 스님과 혜문 스님은 10월 5일 오전 감사원에 국립부여박물관은 김시습 유골(사리)을 원봉안처인 무량사로 반환하라는 취지의 공익감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영담·혜문 스님은 두 스님 명의의 감사청구서를 통해 “국립부여박물관은 일제강점기 충남 무량사에 위치한 매월당 김시습 부도로부터 유골(사리)을 임의로 가져가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다”며 “국립부여박물관의 유물카드에는 무량사 소유의 충남유형문화재 25호 무량사 김시습 부도로부터 김시습 사리를 수습했다고 기재돼 있어 김시습 사리의 정당한 권리자로서 2014년부터 3차례에 걸쳐 국립부여박물관 측에 김시습 사리의 반환을 요청해 왔으나 국립부여박물관 측은 특별한 이유 없이 청구인의 반환요청을 거부해 왔다”고 역설하였다. 두 스님은 감사청구서에서 △사리는 문화재가 아니라 유골의 일...
2015-10-06 10:04:03
영담·혜문 스님, 평양 율리사지석탑 반환 위해 ‘팔 걷어’
향후 일본불교계에 문화재 반환 촉구·정식재판 청구 계획 불교문화재제자리찾기운동(상임대표 영담 스님)과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가 평양 율리사지 석탑의 반환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영담·혜문 스님은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평양 율리사지 석탑의 반환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두 스님은 9월 17일 오전 도쿄 스미다구 간이재판소에서 열린 조선불교도연맹과 오쿠라 문화재단의 2차 조정에 참가했다.이날 2차 조정에서는 조선불교도연맹 차금철 서기장이 일본 방문을 신청해 법원에 출석하려고 했지만, 일본 외무성은 일본 방문 신청 기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차 서기장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았다.이날 2차 조정에서 도쿄간이재판소 민사6실(재판장 오카미쓰 다미오)은 “3차 조정은 열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겠다”며 “평양 율리사지 석탑 반환은 국제관계적인 사안이어서 도쿄간이재판소가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담 스님은 “한국, 북한, 일본의 불교계가 문화...
2015-10-06 10:02:23
제5회 불교미술본연문도전
본연 전연호 문도 모임인 불화이야기(회장 조인숙)는 10월 13∼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3전시실과 19~25일 대구 불광사 경북불교대학에서 제5회 불교미술본연문도전을 각각 개최한다.이번 전시에는 28명의 회원 작품 50여 점이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은 김미경 ‘석가모니삼존도’, 남유정 ‘비로자나불’, 민규리 ‘지장보살도’, 손영이 ‘선재동자’, 손혜영 ‘산신도’, 양순애 ‘관세음보살’, 영관 스님 ‘서방광목천왕’ 등이다.이와 함께 본연 전연호 씨의 ‘금니 천수관음도’를 비롯해 김성희 ‘석가탄생도’,ㆍ조해종 ‘천수천안 관세음보살’, 최윤석 ‘문수 보현보살도’, 이문희 ‘무량정사 묘관 스님 진영’, 장부영 ‘제석탱화’, 장은수 ‘수월관음도’, 권필선 ‘신중도’,ㆍ이승규 ‘신중탱화’, 지용 스님 ‘아미타불’ 등 기성작가들의 불화작품도 전시된다불화이야기는1998년 결성돼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불화가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불교미술 연구모임인 ‘불교미술본연문도회’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
2015-10-02 16:24:59
국외 반출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 10월 1일 전면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인천국제공항·김해국제공항 등 2개소에서 시범 운영한 ‘국외반출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를 10월 1일부터 전국 국제공항과 항만 17개소에서 전면 시행한다.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국외밀반출 방지를 위하여 국제공항과 항만에 문화재감정관실을 두고 문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출국 바로 직전에 여행객들이 해당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하여 반출물품의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아야 해서 불편함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문화재청은 출국 전에 온라인으로 문화재 감정을 실시하여 반출 가능 여부를 미리 알려주는 ‘국외반출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의 도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6개월간의 시범운영과 이용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1일부터 전국의 17개 국제공항과 항만에서 운영한다.17개 국제공항과 항만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양양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2015-10-01 16:23:33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 개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선포식’이 9월 22일 오후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를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전 국민과 그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백제 천 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상징물 제막,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 등재 선포,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전북도립국악원, KBS 어린이 합창단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이날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유네스코로부터 받은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공주·부여·익산 등 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한·중·일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 사이의 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7월 독일 빈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15-09-24 15:43:05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 가을 기획전 개최
9월 23일∼11월 22일, 총 56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화범 스님)은 2015년 가을 기획전으로 개운사 아미타부처님께 봉안된 ‘화엄경의 세계’와 대곡사의 ‘불화’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9월 23일부터 11월 22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보물 19점을 포함해 56점의 성보문화재들이 전시된다.개운사 목조아미타불좌상의 복장에서 발견된 20권에 달하는 화엄경은 하나의 불상에서 가장 많은 수량의 화엄경이 발견된 사례이며, 간행시기도 불상 조성 이전인 9∼12세기까지 올라간다는 점에서 세상을 주목을 받아, 복장물 중 화엄경은 불상과 별도로 보물 제1650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엄경 20권 중 15권이 최초로 공개된다.아울러 경북 의성 대곡사의 불화들도 전시된다. 이 가운데 삼화상 진영과 휴정, 유정 스님의 진영은 눈여겨 볼만하다. 고려말 조선 초 사자상 관계 지공·나옹·무학의 세 스님을 그린 삼화상 진영은 이러한 진영 중 가장 이른 시기의 것으...
2015-09-22 19:28:11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국립중앙박물관, 9월 25일∼11월 15일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10주년 기념 특별전으로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를 개최한다. 9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는 인도, 중국, 베트남, 일본과의 교류 관계 속에서 한국 불교조각의 전통을 조명한다. 전시에 출품되는 작품은 총 210건으로, 인도에서 불상이 처음 등장한 시기부터 우리나라에서 반가사유상 제작이 정점에 이른 700년경까지로 설정했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인도의 불상-오랜 역사의 시작’은 인도에서 불상을 처음 제작한 목적과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다. 전시에서는 간다라와 마투라 출토 불상과 보살상, 이야기 부조를 통해 새로운 성상聖像에 대한 각 지역의 접근법과 관심사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다. 2부 ‘중국의 불상-시작부터 수대(隋代)까지’에서는 오호십육국(304~439)부터 수(581~618)로 이어지는 중국의 불상 제작의 흐름을...
2015-09-22 19:21:47
백제 사비도성 나루터 백제 사찰 건물지·도로 확인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박종만)이 지난 4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부여 구드래 일원(명승 제63호) 유적에 대한 현장 설명회가 9월 17일 발굴현장에서 개최됐다. 부여 구드래 일원은 부소산 서쪽 백마강 나루터 일대를 가리키며, 구드래 나루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여 부소산성, 나성 등을 포함하는 백제 사비도성의 나루이다. 따라서 부여 구드래 일원은 백제 사비도성의 나루와 관련된 중요 시설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곳이다.발굴조사 결과, 1동 2실 구조의 초석 건물지, 도로 등의 백제 유구가 확인됐다. 또한, 연화문 수막새, 명문와(글자가 새겨진 기와), 귀면와(도깨비 얼굴이 장식된 기와), 토제전(흙으로 만든 벽돌), 굴뚝상부장식토기, 전달린 토기, 등잔, 숫돌 등 백제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중 불교적 기원을 나타낸 ‘一意攸爲(일의유위)’와 수량을 표시한 ‘□三百卌四□(344)’가 적힌 명문와도 출토됐다.백제고도문화재단은 “이번...
2015-09-18 16:10:50
통일신라 대표 조각가 양지 스님 작품 전시회
9월 22일∼12월 31일까지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신라 사찰에서 발굴된 출토 유물을 선보이는 기획전시 ‘양지사석(良志使錫)’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출토유물보관동 전시실에서 개최한다.‘양지사석’에는 ‘양지 스님이 석장(지팡이)을 부리다’라는 의미. 삼국유사 ‘앙지사석’ 조(條)에는, 양지 스님이 지팡이 끝에 포대를 걸어두면 지팡이가 저절로 날아가 시주를 받아 다시 돌아온다는 이야기 등 양지 스님의 행적이 기록되어 있다.이번 기획전은 1,300여 년 전 신라의 대표 조각가 양지 스님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사천왕사 출토 ‘녹유신장벽전(綠釉神將甓塼)’의 복원을 기념하고, 양지 스님의 작품들을 통해 그의 뛰어난 재능과 예술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녹유신장벽전은 녹색 유약을 칠한 가로 약 70㎝, 세로 약 90㎝, 두께 7~9㎝의 사각형 벽돌로, 표면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神)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1915...
2015-09-18 16:09:09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 ‘2015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아름다운 삶, 인간문화재공예전’이 9월 18일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40회째를 맞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은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이번 전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공예 분야 보유자 56명과 전수교육조교 43명 등 99명의 작품 총 130종 233점이 출품됐다. 장신공예, 섬유공예, 금속공예, 도자·옥공예, 목칠공예, 종이·단청·불교공예 등 6개 분야의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껴볼 기회를 선사한다.한편, 전통공예품의 제작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2015 천공(天工)을 만나다’(9월 17일~25일)도 함께 진행된다. 총 13명의 장인이 펼치는 시연행사와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전...
2015-09-18 16:03:04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 ‘2015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아름다운 삶, 인간문화재공예전’이 9월 18일 서울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올해로 40회째를 맞은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작품전’은 중요무형문화재 공예기술 분야 전승자들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이번 전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공예 분야 보유자 56명과 전수교육조교 43명 등 99명의 작품 총 130종 233점이 출품됐다. 장신공예, 섬유공예, 금속공예, 도자·옥공예, 목칠공예, 종이·단청·불교공예 등 6개 분야의 장인정신이 깃든 작품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한편, 전통공예품의 제작과정을 생생히 볼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2015 천공(天工)을 만나다’(9월 17일~25일)도 함께 진행된다. 총 13명의 장인들이 펼치는 시연행사와 더불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
2015-09-18 09:42:10
불자가수 하윤주, 찬불앨범 ‘음성공향’ 발매
불자가수 하윤주 씨가 불교홍포를 위해 제작한 찬불앨범 ‘음성공향(音聲供香)’을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2011년 ‘영혼의 울림’에 이어 4년만에 나온 두 번째 찬불가 앨범이다. 앨범에는 △찬미의 나라 △진리의 빛 △연꽃처럼 피어오르리 △님께로 가오니 △홀로피는 연꽃 △관세음의 노래 △청산은 나를 보고 △이루어지이다 △눈높이 성불 △님을 따라 날고 싶어라 △춘몽(春夢) △당신은 나의 운명 △묵상 △님의 미소 △성불하십시오 등 15곡이 실렸다. 특히 이번 곡에는 20대 불렸던 찬불가요 ‘당신은 나의 운명’, ‘묵상’, ‘춘몽’ 등 찬불가요 3곡도 실었다.하윤주 씨는 “1년 6개월의 제작 기간이 걸려 만든 앨범이 제작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음성포교를 목표로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찬불가도 유행가처럼 모든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음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윤주 씨는 내년 경 불자탤런트 선우용녀 씨와 함께 찬불가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하윤주 씨는 1987년 ‘당신은 ...
2015-09-15 10:02:16
매월당 김시습 전시회 열려
매월당김시습기념사업회(회장 소종섭·이하 기념사업회)는 9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겸재정선미술관에서 ‘매월당 김시습, 겸재 정선을 만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시습 선생 탄생 580주년과 기념사업회 창립 4주년 기념으로 마련됐다.역사화가로 널리 알려진 서용선 전 서울대 미대 교수의 회화 작품 20여 점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대상을 받은 강선구 서예가의 서예 작품 6점, 김내혜 선생으로부터 전각을 사사한 심산 대표의 전각 작품 20여 점 등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김시습을 그렸거나 김시습이 쓴 시를 작품화한 것이다. 이밖에 기념사업회 회원들이 김시습 선생의 흔적을 찾아 답사하면서 촬영한 사진도 전시된다. 1435년에 태어난 김시습 선생은 조선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한 명으로 우리의 신화적인 이야기와 문화유산에 바탕을 둔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썼다. 선생은 사상가, 철학가, 종교인, 문학가, 여행가 등 어느 하나로 규정하기...
2015-09-15 09:47:15
‘불교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 발족
도난·유출된 불교문화재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한 ‘불교문화재 제자리 찾기 운동’이 발족했다. 제자리 찾기 운동은 9월 4일 취지문을 통해 “불교제자리 찾기 운동을 발족하는 것은 대대손손 세세생생부처님의 가르침을 경전을 통해 남기고자 하신 조사님들과 무정물인 돌과 나무에 불보살님을 화현시켜 신음하는 중생들에게 이고득락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했던 불교(佛母)들이 지극하고도 극진한 원력에 보답하기 위함”이라며 “수행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 아래 불교문화의 가치를 존숭하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망각하고 있는 불교의 현실을 타파할 것”이라고 밝혔다.불교문화재제자리 찾기 운동에는 영담 스님이 상임대표를, 각원·능원·도응·부명·원오·이암·종호·혜문 스님, 양희석 변호사 등 9명이 운영위원을 맡았다. 영담 스님은 “불교문화재제자리 찾기 운동에 흔쾌히 함께해 준 부명, 혜문 스님 등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분들이 함께 해주겠다고 나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불교문...
2015-09-07 17: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