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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정진”

밀교신문   
입력 :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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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 창종 60주년 기념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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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종(총무원장 법명 스님)1024일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창종 6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탑골공원은 관음종 개산조인 태허 홍선 스님이 한국전쟁 이후 2년여 간 거리설법을 펼쳤던 장소다.

 

기념법회에는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 총무원장 법명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진각종 통리원장 능원 정사,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후지타 류조 스님, 스리랑카 불교 부종정 나람바나아웨 아난다 스님,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 전현희 민주당 국회의원, 최윤섭 관음종 중앙신도회장 등 불교계와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관음종 종정 홍파 스님은 법어를 통해 세상은 AI 인공지능 시대이며, 무언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지혜의 눈과 실천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추진하는 혁신적 노력은 AI시대에 관음종이 찾아가는 미래가 될 것이며 뒤따라가기보다는 반 발짝이라도 앞서서 미래를 개척해 나아가는 자세가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무원장 법명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관음종 개산조 태허 조사께서 사자후를 내뿜던 이곳 탑골공원에서 창종 6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게 되어 가슴 벅차다면서 이 땅에서 누구라도 더불어 함께, 그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자리매김하는데 관음종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대독)이번 기념법회를 통해 태허 조사님의 창종 대의가 새롭게 기려지고, 후학 대중들이 개산조의 뜻을 잇겠다는 서원을 새기며, 한국불교의 중견 종단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은 우리 불교계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대독)은 축하메시지에서 창종 60주년을 맞이하는 관음종이 관세음보살의 크나큰 원력을 이어받아 겨레와 함께, 인류와 함께하는 길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밖에 일한불교교류협의회장, 후지타 류죠 스님, 스리랑카 불교 부종정 나람바나아웨 아난다 스님, 전현희 민주당 국회의원, 최윤섭 관음종 중앙신도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관음종의 창종 60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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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