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법전리사지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

밀교신문   
입력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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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로는 첫 등재


그림 1. 2023 발굴조사 8. 조사지역 근경.JPG

 

법전리사지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성주군(군수 이병환)7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가야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법전리사지가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이는 경상북도 기념물 가운데 사지(寺址)로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법전리사지는 해발 900m 지점에 자리하고 있으며 2010년대 진행된 폐사지 전수조사 사업에서 다수의 석탑 부재, 팔각대석, 석축 등이 확인되어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주목받았다.

 

이어 성주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불교문화유산연구소(소장 호암 스님)에 의뢰해 시·발굴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 7동의 건물지를 비롯해 만세갑사(万歲岬寺)가 새겨진 기와, 팔각연화대좌, ·일월천자상·보살좌상·나한 등이 표현된 부조상 등이 출토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 법전리사지의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성주 가야산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의 보전 관리와 성주 가야산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교문화유산연구소장 호암 스님은 우리의 중요한 역사적 유산인 사지에 대한 보존과 관리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해인사와 성주군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불교사 및 미술사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전국의 비지정 사지들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지정 절차를 포함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