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재단은 7월 15일 서울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화해와 평화를 위한 아시아 종교 간 대화’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리랑카 종교인 모임’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종교인 모임(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과 종교 간 대화를 가진다.
‘스리랑카 종교인 모임’은 불교 승려, 힌두교 사제, 이슬람 학자, 기독교 목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해와 평화를 위한 아시아 종교 간 대화’란 주제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김홍진 신부의 사회로 △환영사(박경조 대한성공회 주교) △스리랑카에서의 심각한 민족 갈등 해결과 종교 간 화해를 위한 종교 지도자들의 노력(아누라 페레라 목사) △남북한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아시아 평화를 위한 활동(법륜 스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평화재단은 “이번 종교 간 대화를 통해 스리랑카와 한국 간의 종교 및 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양국이 직면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종교 간 협력 모델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한반도의 분단 상황과 스리랑카의 종교·민족 갈등 경험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평화 구축을 위한 종교인들의 역할과 기여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