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사업단,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운영

밀교신문   
입력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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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6곳 사찰, 캠프 등 5가지 유형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여름을 맞아 7월부터 8월까지 전국 56곳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특별 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명상 집중형 청춘 힐링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각 지역 및 사찰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가족·어린이·친구·연인 등 다양한 참가자가 즐길 수 있다.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은 1인 텐트 체험(성북 길상사, 고양 중흥사), 서핑 및 파도명상(양양 낙산사), 도자기 체험(완주 송광사), 선무도 수련(경주 골굴사) 등 자연 속 이색 체험과 함께, 최근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예천 용문사)과 전통 다도 체험(하동 쌍계사)이 있다.


어린이 캠프형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물놀이, 레크레이션, 수계식, 캠프파이어, 목장 체험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단청 그리기(남해 용문사), 야외 설치 예술 체험(제주 관음사) 등 창의력을 높이는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중심 활동으로, 가족 차담(양천구 국제선센터), 부모은중경 알기(양주 육지장사), 보물찾기 놀이(보은 법주사), 성불도 게임 등으로 구성되며,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고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명상 집중형 프로그램에서는 트래킹 명상, 계곡물 명상, 해돋이 명상, 차명상, 걷기 명상 등 자연 속에서의 다양한 명상 활동을 통해 마음을 비우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청춘 힐링형 프로그램은 청년층을 위한 구성으로, 108, 편백숲 걷기, 반디불이 보기, 모래 만다라, 죽공예 체험 등 힐링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찰별 상세 일정 및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찰별 여름 특별템플스테이 일정_웹포스터.jpg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