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6월 14일 공주 마곡사에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국보 승격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1월 9일 국보로 승격된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된 5층 석탑으로, ‘풍마동(風磨銅)’이라고도 불리는 길이 1.8m의 금동보탑을 옥개석 위에 올려 이른바 ‘탑 위에 탑’을 쌓은 매우 특수한 양식을 갖췄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최응천 국가유산청장과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보지정서 전달,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