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교육원(교육원장 정법 정사)은 3월 13일 오전 1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제16기 아사리과정 수료식과 제17기 아사리과정·제21기 심학과정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덕일 총인예하를 비롯해 통리원장 능원 정사, 교육원장 겸 진각대학원정 정법 정사, 총무부장 법운 정사, 교무부장 수각 정사 등 통리원·교육원 스승들과 교육과정 수료생, 입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16기 아사리과정 수료식에서는 능원(서울 행원심인당 주교)·법경(전주 항수심인당 주교)·신혜(구미 지원심인당 주교)·수혜(부천심인당 주교)·원혜(대구 불승심인당 주교)·정법(서울 남부심인당 주교) 정사 등 6명이 수료했다.
이어진 제17기 아사리과정 입학식에서는 성지화(서울 행원심인당 교화스승)·승진혜(대구 행대심인당 주교)·정백심(구미 지원심인당 교화스승)·법신생(부천심인당 교화스승)·대행원(대구 최정심인당 교화스승)·승수지(전주 항수심인당 교화스승)·보리수(대구 불승심인당 교화스승)·현정원(서울 남부심인당 교화스승) 등 8명이, 제21기 심학과정 입학식에서는 대경(대구 낙산심인당 주교)·일연(창원심인당 주교)·학봉(안산심인당 주교)·도향(경주 천혜심인당 주교)·적명(광주 영광심인당 주교) 정사, 관음성(포항 보정심인당 교화스승)·현묘안(대구 낙산심인당 교화스승)·정원지(경주 선혜심인당 교화스승)·정향시(창원심인당 교화스승)·지혜성(안동 옥정심인당 주교) 전수 등 10명이 입학했다.
이와함께 진각대학원 수료식 및 입학식도 개최됐다. 진기 78학년도 수료식에서는 자심여(세종심인당 교화스승) 전수 등 인증과정 13명이 수료했으며, 진기 79학년도 입학식에서는 본과정에 자심여 전수 등 9명이, 인증과정에 정진화(탑주심인당 교화스승) 전수 등 11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생을 대표해 승진혜 전수(아사리과정)와 정진화(진각대학원) 전수는 입학선서를 통해 “교법에 수순하여 교육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교학연찬과 종단 발전의 초석이 되고 현세정화의 실천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교육원장 겸 진각대학원장 정법 정사는 격려사를 통해 “작금의 시대는 급변하는 가운데 미증유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하는 시대적 난제 상황”이라며 “그 해답은 종조님의 참회정신에서 찾아보고, 시대상황을 당체법문으로 받아들여서 심인공부와 학문 연찬을 지속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자기변혁과 자기교화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축사에서 “종단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며, 그 주인공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들”이라며 “수료와 입학을 맞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교무부장 수각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교육과 전법이 원만히 이뤄져서 나날이 향상되고 새로움으로 가득차서 교화현장에서도 무량한 부처님의 가르침이 함께하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