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찰림연구소(소장 오충현·이하 사찰림연구소)는 2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종령기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사장 진우 스님(총무원장), 대표이사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상임이사 진경 스님(사회부장), 이사 법오(기획실장)·만당(문화사업단장)·삼조 스님, 남태헌(산림복지진흥원장), 김종희(전 국립공원공단 경영기획이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찰림연구소 출범 경과’에 대한 보고와 사찰림연구소의 종령기구화에 따른 법인 정관 개정안 심의, 202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심의,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등을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주요사업은 △사찰림연구소의 재정안정 △효율적 운영을 위한 조직체계 마련 △홈페이지 제작 및 사찰림 컨설팅센터 운영 △사찰림 숲가꾸기 매뉴얼 작성 및 시범사업 계획수 △사찰림 보전과 활용 심포지엄 개최 △사찰림 사진전 지속적 개최 등이다.
회의에 앞서 이사장 진우 스님 “1700여 년의 불교역사와 함께 스님들이 지켜온 사찰림을 후대에까지 계승, 발전시켜야 할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야 하며, 특히 국립공원 내 사찰림의 가치평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