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1월 7일 오전 안성시 중앙도서관에서 ‘안성 봉업사지’ 국가유산 사적 지정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려 진전사원 봉업사의 불교문화사적 의미(정제규/국가유산청), △고려 진전사원 안성 봉업사지의 고고학적 성과와 의의(김종길/한백문화재연구원) △안성 봉업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성격과 의미(이용진/동국대)가, 2부에서는 △석조미술을 통해 본 안성 봉업사지의 역사적 위상(정성권/단국대) △고려시대 읍치사찰의 전형, 안성 봉업사지(정요근/서울대) △안성 봉업사지 유산가치 탐구와 미래 비전(서영일/한백문화재연구원)이 발표된다. 3부에서는 김길식 용인대 교수를 좌장으로 곽승훈(강릉 용연사), 최태선(중앙승가대), 이영선(한성백제박물관), 이주민(국가유산청), 문경호(공주대), 이경미(역사건축기술연구소), 임근혜(안성시청) 등 토론자와 발표자들 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