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창조적인 조화가 어우러진 찬불가 보급을 위한 ‘불기2568(2024)년 제11회 신작 찬불가’ 공모가 진행된다.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작사와 작곡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작사 부문은 7월 24일까지 응모신청서, 작사 계획서, 사진, 작사 인쇄물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작곡 부문 공모 기간은 7월 중 조계종 홈페이지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의식·합창·생활·어린이 찬불가 중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고, 노랫말은 불교를 주제로 자유롭게 작성하되,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으며 한문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부처님을 찬탄하는 내용과 불교사상 및 가르침이 담겨 있어야 한다.
접수는 우체국 등기나 이메일(cobm007@gmail.com)을 통해 받으며, 접수된 작품들은 대중성·충실성·작품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작사와 작곡 각 분야 4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종 선정된 작품은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시상식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