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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신규 게시판 600여 개 설치

밀교신문   
입력 :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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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KTX역사 등 92개 역사에

노후 게시판 2400여개 교체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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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온 풍경소리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신규 게시판 603개를 설치한다.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 목종 스님·이하 풍경소리)는 7월 8일 풍경소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포교 게시판 운영 확대와 노후게시판 교체 등 계획 등을 전했다. 

 

풍경소리는 지난 6월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게시판 운영에 대한 재협약을 체결하고 수도권의 경강선·분당선·수인선, 부산의 동해선 등 신설 노선과 기존 노선 중 포교 게시판이 설치되지 않은 경의중앙선·경인선·경원선, KTX 역사 39개소 등 총 92개 역사에 신규 게시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노후 게시판 교체 불사’도 창립 25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9월 2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2400여 개 게시판 가운데 2200여 개를 교체 완료했다. 

 

풍경소리 대표 목종 스님은 “풍경소리는 현대인들이 부처님의 가르침 한 구절을 보고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25년간 포교 게시판을 운영해왔다”며 “더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부처님의 법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게시판 설치와 노후 게시판 교체 불사에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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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그동안 게시판에 게재된 글과 그림을 모아 출간한 단행본 ‘풍경소리’를 전국 55개 교정시설과 군법당 등에 보시하는 ‘책나눔 불사’도 진행한다. 교도소·구치소 등 교정기관에 각 10세트, 군법당 등에 각 5세트씩 전달하는 게 목표다. 동참 금액은 한 세트 당 3만 원으로, 보시자의 이름으로 군법당과 구치소에 기증되며, 보시자에게는 단행본 중 한 권을 제공한다.

 

한편, 풍경소리는 9월 28일 오후 3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창립 25주년 기념식을 봉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노후 게시판 교체 및 신규 게시판 불사 성료 고불식과 유공자 표창,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원 및 문의 02-736-5583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