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환경위원, ‘탄소중립과 생명전환’을 위한 불교행동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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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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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40551작성 : 밀교신문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진각 스님)는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과 생명전환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탄소를 비우고, 생명을 살리는 생태 재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환경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폭염·산불·홍수·가뭄 등 기후위기가 우리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불교의 연기(緣起)와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이 필요하다”면서 “기후위기 대응은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사찰과 불자들이 재일법회와 연계한 생활 속 환경실천을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탄소중립과 생명전환의 가치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자의 수행은 개인의 깨달음에 머무르지 않고 모든 생명을 살리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채식, 절제, 재활용,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이 모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큰 불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위원회는 ‘탄소를 비우고, 생명을 살리는 생태 재일 만들기’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천 과제로 △초하루(음력 1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날 △약사재일(음력 8일) 아프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시하는 날 △보름(음력 15일) 1시간 전등 끄기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날 △지장재일(음력 18일) 채식을 실천하는 날 △관음재일(음력 24일)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날 등을 제시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