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 봉축사>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입력 : 2026-05-27  | 수정 : 202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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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40498
작성 : 밀교신문


6면-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박덕수스님.JPG

 

오늘은 기쁜 날, 사월 초파일,

진리의 태양이시며, 인류의 등불이신 부처님께서 오신 날입니다도량마다 거리마다 찬란한 빛을 뿜는 봉축의 등은 자비광명의 등이요,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는 무량 환희의 등입니다.

 

26백 년 전 룸비니 동산에서 빛으로 오신 부처님께서는 사방으로 일곱 걸음을 걸으시며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선언하시고 삼계개고 아당안지의 대 서원을 밝히셨습니다.

 

이렇게 장엄하게 오신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에게 해탈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삼보에 귀의한 불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치셨습니다.

무상의 이치를 깨우쳐 각자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고 육근이 청정하고 자성이 청정함을 일깨우셨습니다. 하지만 뭇 중생들은 탐진치 3독심에 물들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음은 세 가지 독이라 하셨습니다. 세 가지 독에 물들면 지옥과 아귀와 축생의 3악도를 돌고 돌며 고통의 바다에 헤매게 됩니다.

대립이 있는 곳에 갈등과 전쟁이 있고, 탐욕이 있는 곳에 죄악이 있으니 오탁악세의 그늘은 어둡고 무겁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의 길은 대자유 대평등 대광명의 길입니다. 모든 중생이 무명에서 벗어나 지혜의 문에 들게 하는 길입니다.

 

부처님오신날을 깊은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봉축하오며 부처님의 위없는 가르침 진리의 등불이 영원히 꺼지지 않는 밝은 등불이 되어 이 땅에 영원한 평화와 행복의 등불이 되길 기원합니다.

 

불자 여러분, 나보다는 남을 이익 되게 하며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자비와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며 나라와 종단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더욱 정진하는 부처님오신날 되기를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