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5월 9일 묘각사서 ‘지역 상생과 평화의 축제’ 개최
입력 :
2026-04-24
| 수정 :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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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40367작성 : 밀교신문
관음종, 5월 9일 묘각사서 ‘지역 상생과 평화의 유등제’ 개최
조세이 탄광 희생자·잠수사 빅터 추모도
관음종(총무원장 도각 스님)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9일 오후 1시 서울 묘각사에서 ‘2026 상생과 평화의 유등제’를 오는 봉행한다.
이번 유등제는 84년 전 일본 조세이 해저 탄광에서 차가운 바닷물에 스러져간 183명의 희생자와 그들의 유골을 찾다 순직한 대만인 잠수사 고 빅터 씨의 넋을 기린다.
특히 이날 조세이 탄광 희생자 유족회 간부와 회원들을 초청해 희생자 183명의 이름이 적힌 등을 밝히며 고인의 극락왕생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관음종 이번 유등제를 통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일 양국 정부가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는 성명서도 발표할 예정이다.성명서에는 △유전자 검사의 즉각적인 실무 착수 △추가 유해 발굴을 위한 정부 차원의 장비와 예산 지원 △희생자들의 온전한 고국 봉환을 위한 상설 협의체 가동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혜화경찰서 임직원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염원하는 기원식을 갖고, 숭인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자비의 가치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