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망경 보살계의 흐름
입력 :
2026-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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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40329작성 : 밀교신문

보살계는 대승불교 수행자인 보살이 자신의 서원을 토대로 이타행을 하며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받는 대승불교 특유의 계율로서, 이는 ‘범망경’을 통해서 잘 드러난다.
BTN불교TV 투계더 진행자 법장 스님이 펴낸 ‘범망경 보살계의 흐름’은 대승불교 보살계의 근간을 이루는 ‘범망경’을 중심에 두고, 그 계 사상이 시대와 지역, 그리고 주석가들의 해석에 따라 어떠한 흐름과 변화를 거쳐 왔는지를 역사적으로 고찰한 책이다.
보살계는 대승불교의 실천윤리를 이루는 핵심 축이지만, 그것은 단지 고정된 조항의 집합으로 머물러 있지 않았다. 시대의 요구와 수행 공동체의 현실, 종파적 입장과 교학적 관심에 따라 보살계는 지속적으로 해석되고 정리되며 살아 있는 전통으로 계승되어 왔다.
‘범망경 보살계의 흐름’은 바로 그 역동적인 전개 과정에 주목하며, 범망경 보살계가 동아시아 불교사 안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수용되었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아울러 이 책은 계율을 단지 옛 규범의 보존으로만 보지 않고, 현대사회 속 불자들의 삶에서 새롭게 조율되어야 할 실천의 기준이자 성찰의 언어로 읽어 내게 한다.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을 바로 세우며, 자비의 실천을 일상 속에서 구체화하는 기준으로서 계율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