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탄소중립 위한 거버넌스 구축·불교 RE100 사찰 개발 논의

입력 : 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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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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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2월 11일 오후 불교환경연대 그린담마홀에서 ‘불교계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계종 환경위원회 위원 및 내·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불교계 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발표되어 온 탄소중립 선언과 실천방안을 실행 중심 체계로 구체화하고, 종단과 시민사회가 협력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법만 스님은 “기후위기는 이제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지난해 경북 산불로 여러 사찰이 피해를 입으며 대량생산, 대량소비 등 산업시스템으로 기후위기와 생태위기의 가속화를 절감했다”며 “연기적 세계관과 생명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불교가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해야 한다. 실행중심의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불교계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선언을 넘어 구체적인 실행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조계종 환경위원회는 불교환경연대와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불교환경연대는 간담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조계종 사회부와의 협의를 통해 불교 RE100 사업의 이해를 높이고, 사찰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모델과 홍보자료를 개발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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