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종은 주조와 제작 기법이 우수한 조선후기 대표적인 종으로 종명에 의하여 원래는 전라도 라주 덕룡산 불회사 일봉암에서 조성 봉안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동종은 천판을 둥그렇게 하여 한가운데 쌍용으로 용뉴를 구비하였으며, 종신 상부에 돋을대를 두르고 그 안에 원형문을 마련하여 범자를 1자씩 새겨 넣었다. 종신 상부에는 사각형 유곽과 보살상을 배치하였으며, 그 아래에 종명을 새겼다. 이 동종은 종명에 의하여 1768년 8월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