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제18대 총금강회장에 일지정 보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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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862작성 : 밀교신문
진각종 제18대 총금강회장 일지정(최혜경·서울 행원심인당) 보살이 선출됐다.
또한 감사에는 숭신혜(노순덕·대구 신익심인당), 대지각(강희정·광주 영광심인당) 보살이 각각 선출됐다.
진각종 총금강회는 11월 29일 오후 1시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대강당에서 진기 79년도 총금강회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대의원 재적의원 132명 가운데 83명이 동참한 선거에는 일지정 보살이 단독 입후보한 가운데 찬성 81표를 얻어 회장에 선출됐다.
일지정 보살은 당선 직후 “이 자리가 처음에는 너무나 높은 자리여서, 올라가겠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지만 이렇게 인연이 되어서 맡겨주신 만큼 종단과 총금강회, 그리고 신교도분들 사이에서 연결고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총금강회장의 자리에서 노력해주신 정명 각자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뒤를 열심히 쫒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일지정 보살은 입후보 소견을 통해 “‘신심 회복’, ‘조직 강화’, ‘대사회적 회향’이라는 세가지 핵심 비전아래 전국 금강회를 하나로 묶어 종단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이끌겠다”면서 이를 위해 △진각 포교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평생 수행 교육시스템 마련 △지역별 심인당 연계를 통한 공동 포교, 공동 봉사활동 지원 △종단 집행부와 정기적 소통 △교구 금강회의 역할 확대 및 활성화 등을 강조했다.
한편, 선거에 앞서 진행된 개회불사에서 통리원장 능원 정사(총금강회 총재)는 “다가오는 진기 80년, 창교 80주년을 앞두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18대 총금강회와 함께 발맞춰 소통하고 화합하여 진각종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17대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는 “새롭게 출발하는 제18대 총금강회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의원 총회 본회의에서는 △진기 79(2025)년 행사 및 사업보고 △진기 79(2025)년 회무 및 결산보고, 감사 △진기 80(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다뤘다. 이어 포교대상 시상식에서는 서울교구 탑주심인당 진언향기, 대구교구 불정심인당 명학(이민환) 각자, 부산교구 명륜심인당 인덕륜(강경희) 보살, 대전교구 득도심인당 자방심(조덕순) 보살, 경주교구 홍원심인당 의당(김원섭) 각자, 포항교구 보정심인당 원법행(안경애) 보살, 전라교구 영광심인당 대지각(강희정) 보살, 경북교구 지원심인당 법륜주(허분조) 보살이 각각 수상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