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종단의 법통과 생명을 외호하는 일념으로 살림 살겠다”

입력 : 20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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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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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도선사 주지 도심 스님 진산식이 116일 오후 대웅전 앞 특설법단에서 봉행됐다.

 

진산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정묵 스님, 불교광장 회장 경우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이순희 강북구청장, 천준호·김영배·김남근 국회의원, 김학규 도선사 신도회장 등 정관계인사, 신도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선사 주지 도심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도선사는 유구한 수행 전통을 이어가며 중생들의 염원이 실현되는 기도처의 명맥을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면서 수행자의 본분과 초심을 잊지 않고 종단의 법통과 뭇 생명을 외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살림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치사에서 도선사 주지 도심 스님이 세우신 서원이 도선사의 중흥과 더불어 서울 강북지역의 신행 중심으로서, 깨달음과 자비, 나아가 사회적 실천의 도량을 펼쳐 가리라 확신한다면서 부처님께서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법을 등불로 삼으로 하신 말씀처럼, 스님 자신 안의 지혜와 자비를 더욱 밝히시어 청담 스님께서 지펴 놓으신 원력의 등불을 더욱 찬연히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호계원장 정묵 스님, 불교광장 회장 경우 스님, 이순희 강북구청장, 천준호 국회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도신 스님 도선사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김학규 도선사 신도회장은 발원문에서 새 주지스님의 원력이 원만히 성취되고 사부대중의 신심이 더욱 깊어지며 삼보의 가호가 항상 함께 하시기를 축원드린다고 발원했다.

 

한편, 도심 스님은 진산식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에게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자비의 쌀 2000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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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