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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 한국인 원폭피해자 대상 간담회 개최 실상을 듣다

입력 : 20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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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329
작성 : 밀교신문


[보도자료] 20250707_(간담회)피폭80년, 한국인원폭피해자의 실상을 듣다_포스터.jpg

 

조계종 화쟁위원회(이하 화쟁위원회)77일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서 한국인 원폭피해자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화쟁위원들이 원폭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삶의 실상을 경청하고 불교계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자 원폭 투하 80년이 되는 해로 19458월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피폭당한 원폭피해자 한국인들과 그 후손들은 여전히 피폭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의 강제동원으로 끌려간 당시 조선인중 약 7만 명이 피폭되었던 것으로 추정이 되며, 피폭 1세들은 참혹한 현장에서 겨우 살아났지만 평생을 피폭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영위하고 있고, 후손들은 각종 질환을 앓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