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5월 24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51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했다.

열반대재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덕수 스님, 제21대 대통령 선거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 김혜경 여사, 권성동·이헌승·엄태영·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영배·백승아·이광희·김준혁·이수진·김광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정각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동욱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문근 단양군수 등이 동참했다.

이날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분별 망상을 떠나 발심하여 일심청정 해탈의 길을 교시하신 가르침을 따르며 중생교화의 원력을 받들어 국태민안과 국민화합을 기도하며 눈과 서리에도 불변하는 잣나무를 심으신 깊은 뜻을 새기어 성불의 서원 다짐하며 다만 일심으로 용맹정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덕수 스님은 추모사에서 “대조사님께서는 물질적 구원은 국가의 힘으로 가능하지만 마음의 구제는 불교가 아니면 해결되지 않는다고 하셨다”며 “오늘 상월원각대조사님 열반 51주기를 맞아 대조사님의 자애하신 가르침을 한시도 잊지 말고 천추만대에 이 마음을 두고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진우 스님(교부부장 대독), 제21대 대통령 선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헌승 국회정각회장이 추도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열반 51주기를 추모했다.

구인사=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