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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성보박물관, ‘천년보고, 해인사’ 개최

입력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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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023
작성 : 밀교신문


천년보고 포스터.png해인사성보박물관(관장 현석 스님)은 2025년 제65회 해인사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행사(정대불사)를 맞이하여 해인사에 전해지는 문화유산들의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테마전 ‘천년보고, 해인사’를  4월 22일부터 9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세계유산으로 각각 지정된 ‘고려 팔만대장경’과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을 비롯하여 사찰에 들어서기 전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합천 해인사 길상탑(보물)’, ‘합천 반야사지 원경왕사비(보물)’, 첫 번째 출입문인 ‘합천 해인사 홍하문(보물)’과 두 번째 출입문인 ‘해인사 봉황문(경남 문화유산자료)’, 해인사의 주불전인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경남 유형문화유산)’에 모셔진 ‘합천 해인사 목조비로자나삼존불좌상’(경남 유형문화유산) 등의 사진이 전시된다.  

 

해인사성보박물관장 현석 스님은 “해인사는 고려 팔만대장경과 이를 봉안한 장경판전으로 인해 법보종찰로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대장경판을 친견하러 가는 여정 곳곳에 많은 문화유산들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그동안 해인사를 방문하면서도 지나쳐왔던 다양한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고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