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봉축 기념 교성곡 ‘용성’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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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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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s://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9019작성 : 밀교신문
광복 80주년과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3·1독립운동 당시 민족 대표로 참여한 용성 스님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가 마련됐다.
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과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은 광복 80주년 기념 봉축음악회 교성곡 ‘용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조계종 어산종장 화암 스님이 출연하여 혼성합창단과 함께 오분향, 칠정례로 부처님께 예를 올리며 장중히 문을 연다.
2부 도문 스님 원작, 목정배 작사, 박범훈 작곡의 교성곡 ‘용성’ 무대에는 김성녀, 박애리 등 국악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특별출연자로 함께해 용성 스님의 생애를 노래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택 명법사합창단, 봉은사 슈리말라합창단, 불교음악원 불음꽃합창단, 봉은사 청년합창단, 평택 청소년합창단, 봉은사 소년소녀합창단, 채향순 무용단까지 총 250여 명이 넘는 출연진이 함께 무대를 장식한다.
박범훈 불교음악원장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이끌었으며 조선 불교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노력했던 용성 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무대를 통해 민족정신을 배양하는 소중한 기회를 관객 여러분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4월 29일 오후 7시 30분 평택에 위치한 한국소리터 지영희홀과 4월 30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회로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