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립 심인고등학교는 3월 13일 오전 교내 공감의 언덕에서 제23대 송영수 교장과 조양래 교감 취임식을 봉행했다.

이날 신임 송영수 교장은 취임사에서 “심인고 가족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로 진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법인과 동창회 등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사회의 명문고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교훈인 ‘이타자리의 생활인이 되자’를 항상 마음에 새기며, 학교 비전인 ‘이타자리와 주도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본성을 깨닫고 타인을 배려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회당학원 이사장 상명 정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취임하는 송영수 교장과 조양래 교감이 심인고등학교의 발전을 위해 깊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시리라 믿는다”면서 “회당학원의 주체자로서 큰 힘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대구교구청장 선덕 정사, 심인중·고 정교실장 선일 정사, 정교 용주 정사, 도승현 심인중 교장, 최병수 전 회당학원 이사, 권태기 전 심인중 교장 등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