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보은노인전문요양원(원장 김용석)은 1월 20일부터 3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총 5회) 입소 어르신들과 함께 진기 79(2025년) 새해 49일불공을 실시했다. 

새해 49일불공은 대구 낙산심임당 교화스승 현묘안 전수의 집전으로 입소 어르신 중 진각종 신교도 및 불교 신자 10여 명과 함께 요양원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구족을 서원하며 불공을 마쳤다. 

현묘안 전수는 “새해 49일 불공을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어르신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적으로 다함께 참여하고 염송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노인전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시설급여)을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양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간호·재활·여가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집과 같은 요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