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12월 28일까지 온라인 전시 ‘조선시대 명필가 탁본전’(이하 전시)을 불교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링크 접속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석봉 한호(1543-1605), 죽남 오준竹南 吳竣(1587-1666), 미수 허목(1595∼1682), 곡운 김수증(1624∼1701), 백하 윤순(1680∼1741), 퇴어 김진상(1684∼1755), 원교 이광사(1705∼1777), 한정당 송문흠(1710∼1752), 표암 강세황(1713∼1791), 송하 조윤형(1725∼1799), 초원 이충익(1744∼1816), 창암 이삼만(1770∼1847), 추사 김정희(1786∼1856) 등 13인의 명필가가 쓴 비문을 공개한다.
불교중앙박물관 측은 “원형을 충실히 기록하여 후대에 전하는 귀중한 자료인 탁본이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그 가치와 예술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