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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70년 병오년(丙午年) 종단 신년사> 위덕대 총장 보성 정사

밀교신문   
입력 : 2025-12-29  | 수정 : 2025-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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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밝히는 등불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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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종단의 스승님과 진언행자 여러분께,

 

희망찬 2026년 병오년(丙午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적토마의 기운처럼 굳세고 열정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지력(加持力)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상, 그리고 우리 위덕대학교 곳곳에 충만히 머물기를 서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 우리는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도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참된 인재를 기르고자 쉼 없이 정진해왔습니다.우리 대학이 진리와 배움의 도량으로 흔들림 없이 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심인(心印)’을 밝혀오신 종단의 스승님과 신교도 여러분의 깊은 원력 덕분입니다.

 

2026년 새해에는 진각종의 종지(宗旨)가 밝히는 심인의 육자관행으로 현세정화와 즉신성불을 이루는 불교를 대학 교육 현장에서 보다 깊이, 보다 넓게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위덕대학교의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속에 깃든 청정한 자성을 일깨우고 그 자성이 삶과 사회를 밝히는 지혜와 자비의 등불이 되게 하는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위덕대학교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우리가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실천하는 수행의 길입니다.

 

저희는 이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며,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이 우리 대학의 모든 교육과 연구, 나아가 행정과 공동체 삶 속에서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새해 병오년은 자비와 화합의 마음이 대학 안팎에 널리 일어나고, 수행의 힘이 서로에게 전해지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혜와 복덕을 고루 갖춘 인재들이 이 사회를 밝히는 등불로 성장해 나아가도록 법신불의 가지원력(加持願力)이 함께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모든 분들의 서원이 원만히 성취되는 뜻깊은 새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와 함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