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활동이 침체됐던 ‘한국불교음악인협회’가 제8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한국불교음악인협회 박성규 회장은 4월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8대 집행부 출범과 더불어 불교음악 발전에 지대하게 공헌한 운문 스님과 김동환 교수를 추모하는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불교음악의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연·교육·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불교문화의 생명력을 되살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소임을 시작한 박 회장은 취임식 대신 코로나로 활동이 전무했던 협회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 3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공연장에서 열린 정기연주회는 대구 보림사 아마타 합창단, 서울 메타소리 합창단과 불교솔리스트앙상블(BSE)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김병균 작곡가가 새롭게 편곡한 ‘예불가’, ‘임의 소식’, ‘한마음 있음이여’, ‘보현행원’, ‘연꽃 피어오르리’, ‘우리도 부처님같이’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첫 공연을 선보인 ‘불교솔리스트앙상블’은 현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불자 성악가들로 구성된 전문 합창단으로 10월 중 창단 기념 공연을 준비 중이다.
박성규 회장은 “지난 1월 회장 취임 후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불교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직접 체감했다”면서 “앞으로도 불교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