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소장 호암 스님)는 11월 21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5년간의 전국 사찰 불단 조사현황과 연구 성과를 살펴보는 ‘전국 사찰 불단 일제조사사업 경과 및 성과 보고’(박근남 불교문화유산연구소 연구사)의 성과 발표에 이어 △불상 봉안법식을 통해 본 불단 장엄(주수완 우석대 교수) △조선 후기 불단의 흐름과 조형적 다양성(허상호 성보문화유산연구원 팀장) △조선후기 불단 문양 연구-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정귀선 한국민화센터 이사) △조선 중·후기목공예 기법과 사찰의 불단(양석중 국가무형유산 소목장 이수자) △사찰 불단의 보존과 관리 방안(김대운 젠헤리티지 대표)이 발표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동국대학교 임영애 교수를 좌장으로,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사찰 불단의 역사·문화적 가치 조명과 보존 방안 마련’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