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행단체 ‘붓다나라’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이중표 전남대 명예교수가 수 많은 역경 속에서 이루어낸 인간 승리의 이야기가 담긴 ‘인간 붓다’ 를 출간했다.
저자는 ‘인간 붓다’를 초기 율장인 ‘마하왁가’와 ‘쭐라왁가’에서 찾아 정리했다. 방대한 율장의 내용을 정선하여 붓다의 깨달음, 전법 선언, 교단 성립, 열반, 그리고 결집까지의 과정을 마치 한 권의 책처럼 꿰어서 묶어냈다. 지난 30여 년간 경전 번역과 불서 집필에 매진해 온 그의 발품을 입증하는 책이다.
이 책은 붓다의 생애와 그의 철학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가르침은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치에 맞게 생각하고 바르게 정진하라”는 메시지는 현대의 복잡한 문제들 속에서 단순하지만 강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고대의 지혜와 현대의 문제를 연결 짓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단순히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강력한 진리이다.
‘인간 붓다’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영감을 줄 것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