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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제26대 회장 자현 스님 취임식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4-06-10  | 수정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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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현 스님

 (사)한국불교학회는 6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6회 회장 자현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한다. 

 

한국불교학회는 지난 5월 24일 제57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6대 회장으로 중앙승가대 교수 자현 스님을 선출했다. 임기는 2024년 6월 1일부터 2년 간이다.  

 

자현 스님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탈종교와 저출산 시대를 맞아 종교 전체가 주춤한 상황에서 한국불교학회의 새로운 방향과 개혁적인 모델 제시로 학문·불교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기존 학회의 영역 외에, 온오프라인 교육과 학회의 안정된 운영을 위한 자력 수익구조 마련, 일반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현 스님은 유튜브 ‘자현 스님의 쏘댕기기’ 등 불교의 일반화를 위한 강의와 성지 순례의 포교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고려대 철학과, 동국대 역사교육과 등 7개의 국내 최다 박사 학위 보유자이며, 65권의 저서·공저와 논문 190여 편을 발표했다. 2019년 영축문화대상 학술상과 2020년 한암상 및 2022년 대원상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