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종단 의례의식 담은 ‘진각의범’ 봉정식 봉행

입력 :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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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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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은 10월 22일 오전 진각문화전승원 무진설법전에서 진각의범을 회당대종사전에 봉정하는 봉정식을 봉행했다. 

 

교법연구국장 현일 정사의 인례로 봉행된 이날 봉정식은 △정공 △봉정(통리원장 도진 정사) △강도발원(교육원장 효명 정사) △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경과보고(교법연구실장 원상 정사) △회향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원장 효명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진각의범을 편집하며 종조님의 말씀을 익히고 뜻을 새기며 많은 노력으로 결집의 결과를 이루게 되었다”며 “진각의범을 봉정하며 이 땅에 진각밀교가 크게 흥왕하여 일체중생들이 심인을 밝혀 진리를 체득하고 이타자리의 보살도를 실천하는 밀엄정토가 실현되기를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진각종의 불사의례, 수계관정, 전법관정, 가정의례, 희사법, 염송법, 스승·심인당 예범 등을 다루고 있는 ‘진각의범’은 진기 58(2004)년 11월 20일 발간 이후로 종단 의례의식의 재정비를 목적으로 꾸준히 연구와 개정을 이어오다, 진기 74(2020)년 5월 진각의범 제정회의를 구성하고 2년 7개월 동안 연구‧편집한 것으로 초안으로 종의회 교법교무분과위원회를 거쳐 진기 78(2024)년 9월 제442회 임시종의회에서 개정안을 인준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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