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조계종 모바일 신도증 개편…신행기능 확대

입력 :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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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8312
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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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10월 10일 ‘조계종 모바일 신도증의 신행기능 확대내용’을 발표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조계종 모바일신도증은 조계 종사찰에서 신도등록 완료 후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앱스토어(애플)에서 ‘모바일신도증’ 다운 후 개인정보 입력시 바로 사용가능하다. 

 

개편된 모바일신도증은 신도로서의 신행생활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일상에서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여러 콘텐츠를 개발하여 배치시켰다는 특징이 있다. 

 

메인화면은 △명상 △사찰의 소리 △경전 △부처님마음 내마음 △포교자료실 △사찰정보 등 6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인의 신도증은 언제라도 하단의 ‘신도증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명상 코너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고, 호흡명상과 자애명상을 들으면서 명상수행을 해볼 수 있다. 사찰의 소리 코너에서는 월정사 계곡소리, 송광사 대나무숲소리, 화엄사 범종소리, 낙산사 풍경소리를 고음질 ASMR로 들으며 산중 사찰에 있는듯한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며, 경전 코너는 조계종 소의경전인 금강경을 비롯하여 천수경, 반야심경, 아미타경을 수록했다. 

 

또한 부처님마음 내마음 코너에서는 포교원이 개발한 불교 애니어그램을 통해 각자의 성격 유형을 불교적으로 해석하고 알아 볼 수 있으며, 포교자료실 코너에서는 포교원이 그동안 개발해 온 순례길 정보, Reading 불교성전 시리즈와 다양한 포교영상 콘텐츠를 쉽게 찾아서 활용할 수 있다. 

 

조계종 포교원은 “이번에 개편한 모바일 신도증을 통해 새로운 신행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신도증 고도화를 통해 포교 현장에 가장 적합한 콘텐츠와 가장 효율적인 전달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