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정문 스님·이하 화쟁위)가 ‘하이, 화쟁’ 영상&이미지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

조계종 교법사단(이하 교법사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종립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하이, 화쟁’ 수업에 흥미를 더하고 ‘화쟁’에 대한 이해를 높여 상생과 공존의식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종립 중·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10일 까지다. 발표는 11월 27일 조계종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개별 통보한다.

상금은 조계종 화쟁위원장상 50만원(1명), 미래본부 사무총장상 30만 원(2명), 화쟁위원회 부위원장상 20만 원(3명), 교법사단장상 20만 원(3명)이 수여되며, 입선은 문화상품권 3만 원(10명), 단체상으로 중·고 각 1개교에 3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12월 5일 열린다.

화쟁위원장 정문 스님은 “학생들이 ‘하이, 화쟁’을 통해 배우고 생각했던 ‘화쟁’을 영상과 이미지로 표현해 보면서 일상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