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지역 청년 불자가 한자리에 모여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진각종 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법공 정사)와 동덕여대 불교학생회 향연(지도법사 청훈 스님), 육군사관학교 불자회 보리수(지도법사 현혜 스님)는 9월 11일 오후 7시 진각문화전승원 다목적홀에서 ‘성북지역 대학생·청년 불자 합동법회’를 개최했다.

50여 명의 청년 불자가 동참한 이번 법회는 동덕여대 불교학생회 향연이 주관한 가운데 참가자 전체가 1:1로 소통하며 마음 나누기, 좋은 마음 나쁜 마음 들여다보기 등을 통해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해봤다. 이어 다과를 나누고, 진각종의 장엄등과 달빛등 등을 둘러보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비로자나청소년협회와 동덕여대 향연, 육군사관학교 보리수회는 지난 5월 육군사관학교 화랑호국사에서 첫 합동법회를 가진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법회를 갖고 다양한 청년불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함과 더불어 새로운 개념의 지역 청년불자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