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청년 불자들과 협회가 함께 꿈꾸고 성장하길”

입력 : 2024-08-26  | 수정 : 2024-08-26

뉴스 원문 정보
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8123
작성 : 밀교신문

<p><br /></p>
<p><img src="https://www.milgyonews.net:443/data/editor/2408/20240826174218_91f4eea162cccf969db4830c0c94ee99_9grq.jpg" alt="3면 비로자나 서포터즈.jpg" style="width: 640px; height: 480px;" /></p>
<p><br /></p>
<p>뜨거운 여름이면 열리는 진각종을 대표하는 축제, ‘회당문화축제’. 회당문화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울릉도를 찾은 이들이 항구에 내리면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열렬히 반겨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회당문화축제 자원봉사단이다. 이들은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서포터즈를 통해 행사 전반에 동참하고 있다.&nbsp;</p>
<p>&nbsp;</p>
<p>사단법인 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법공 정사·이하 협회)는 미래의 주체인 청소년들이 불교이념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사고를 통해 개인과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0년 7월 설립됐다. 협회는 △ 스리랑카·네팔 국제자원봉사 △청소년·청년 국제문화탐방 △회당문화축제 자원봉사단운영 △자성동이·중등부 풋살대회 △진호국가역사탐방 등 국내외 청소년 문화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2014년 처음 발족된 ‘VIYA 서포터즈’를 통해 협회와 청년 불자들이 함께 꿈꾸고 같이 성장하기를 꿈꿨다.&nbsp;</p>
<p>&nbsp;</p>
<p>서포터즈는 자신의 전문성과 흥미요소를 다양한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 교육을 통해 소양을 갖춘 청소년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 개발, 행사지원, 협회 홍보 등의 서포터즈 활동은 협회 운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형성된 청년 커뮤니티는 원활한 협회 활동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포터즈로 참여시 서포터즈 임명장과 배지가 수여되며, 봉사활동 참여시 봉사활동시간(DOVOL)이 부여된다. 또한 서포터즈 기간동안 다양한 행사·활동에 참여하면 적립되는 서포터즈 마일리지를 통해 청년국제자원봉사와 청년문화탐방 등의 참가비가 있는 행사 참여시 사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지며, 서포터즈 활동 결과를 통해 최우수 및 우수 서포터를 선발하여 행사 참가권을 제공하기도 한다.&nbsp;</p>
<p>&nbsp;</p>
<p>올해 ‘제10기 VIYA 서포터즈’는 40여 명이 7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회당문화축제 △통리원장배 자성동이·중등부 풋살대회 △교구별 진호국가캠프 △기타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등에서 지도자 활동과 홍보 및 체험활동 진행, 공연스텝, 안전관리 및 운영지원의 역할을 펼치고 있다. 해단식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nbsp;</p>
<p>&nbsp;</p>
<p>서포터즈 1기 발족부터 지금까지 현장에서 지켜보며, 청년들을 이끌어준 김창민(선호) 협회 과장은 “10년을 지나오면서 서포터즈를 거쳐 간 청년들은 250여 명 정도 된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숫자인데, 이 인연을 바탕으로 청년 포교를 이끌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어떤 특정한 추억이나 기억이라기보다 매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협회가 서포터즈 친구들에게 특별히 해주는 것은 없다. 활동비가 넉넉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가 다 알아주는 경력으로 남아있지도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감사할 뿐”이라며 “서포터즈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답은 비슷하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특별한 기억보다 활동을 통해 얻은 친구와 선후배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이야기 해주고는 했다”고 전했다.&nbsp;</p>
<p>&nbsp;</p>
<p>2기부터 4기까지 3년간 서포터즈 활동을 펼치다 비로자나청소년협회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국환(경진) 씨는 “저 역시 ‘인연의 소중함’을 느끼면서 협회 지도자로 오게 됐다. 2기부터 시작된 인연으로 4기 서포터즈 활동을 할 때는 다른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도 틈을 내서 활동을 이어갔다”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함께한 인연들이었고, 그게 좋아서 직장까지 옮기게 됐다. 20대를 시작하는 많은 후배들에게 이러한 소중한 인연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nbsp;</p>
<p>&nbsp;</p>
<p>김창민 과장은 끝으로 “이제 새로운 10년을 바라보며 종단적으로는 서포터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또한 협회 차원에서는 이 친구들을 조금 더 신행적으로 이끌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까지는 인연을 만드는 데 집중했고, 종교적으로 다가가는 부분은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만큼, 청년 불자들의 신행과 포교에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를 거쳐 간 친구들의 인생에서 ‘VIYA 서포터즈’가 도움이 되고, 사회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nbsp;</p>
<p>&nbsp;</p>
<p>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p>
<p>&nbsp;</p>
<p><img src="https://www.milgyonews.net:443/data/editor/2408/20240826174646_91f4eea162cccf969db4830c0c94ee99_pury.jpg" alt="CJ5A0056.JPG" style="width: 640px; height: 427px;"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