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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창립 21주년 기념 후원음악회 성료

입력 :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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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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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9월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불교환경연대 21주년 기념 후원음악회-피아니스트 임현정의 그린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법만 스님은 “그동안 불교환경연대는 부처님의 자비와 생명존중사상을 바탕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삶, 세상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우리의 삶과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많은 활동들을 하고 있으며 오늘 함께 하신 한분, 한분이 모두 소중한 환경보살”이라고 전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부처님의 연기의 세계관으로 잘못된 탐욕과 이기심에서 벗어나서 다함께 잘 사는 길을 향해 나아가고 이를 위해 불교환경연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고 기대가 된다”며 축하했다.

 

이어 ‘걸어온 20년, 걸어갈 20년’ 활동영상 상영에서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 △빈그릇 운동 160만 명 서약 캠페인 △한반도 4대강 반대 오체투지 △범불교적 기후위기 공동대응 목적 ‘불교기후행동’ 출범 △녹색사찰, 녹색불교운동 등의 활동을 통하여 생명살림의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불교환경연대 전 상임대표 법일 스님, 전 집행위원장 주경 스님, 정우식, 이봉규, 신동헌, 최경애 활동가, 전재성 회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행사의 메인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그린콘서트’는 해설이 있는 피아노 음악회 형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드뷔시-아레베스크’ ‘리스트-사랑의꿈’ ‘시네마천국OST’ ‘베토벤-폭풍’ ‘라벨-물의 유희’ ‘라프마니노프-랩소디 파가니니 변주곡 18번’ 등을 연주했다. 앵콜곡으로 ‘아리랑 판타지’ 대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불교환경연대 홍보대사인 요술당나귀 라마가 작사·작곡한 불교환경연대 21주년 기념 주제곡 ‘우리가 살리면 우리를 살린다’를 불교환경연대 대표 및 활동가 12명이 대중들과 함께 불렸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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