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다종교 현상과 종교 공존’ 주제 학술대회 개최

입력 : 2022-08-11 

뉴스 원문 정보
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5371
작성 : 밀교신문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는 8월 2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다종교 현상과 종교 공존’을 주제로 호국불교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논문은 △종교 탄압에 대한 제 관점 : ‘박해’와 ‘성인’을 중심으로(이창익 한신대 교수) △공공성과 신앙: 성지화와 성물의 사례를 중심으로(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 원장) △종교의 전파와 문화적 긴장: 동아시아의 불교 수용 사례를 중심으로(이병욱 고려대 교수) △신앙과 충(忠)의 혼재: ‘황사영 백서 사건’을 다시 보다(이종우 상지대 교수) △남송의 선승 난계도륭(蘭溪道隆)이 중세 일본에 이식한 선에 대한 고찰(김성순 전남대 교수)등 5편이며, 이찬수(보훈교육연구원 원장), 이병두(종교평화연구원 원장), 문광 스님(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교수), 조현범(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오용석(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종교 탄압에 대한 여러 관점, 근대 세속주의 사회에서 공공성과 신앙의 공존 문제, 종교 전파 시 발생하는 문화적 긴장 관계, 또 그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가치 충돌의 문제, 종교 탄압이 야기한 종교인의 망명 사례 등을 학술적으로 살펴보고, 심도 높은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