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진선여고 “100일 불공 원만성취… 좋은 결실 맺기를”

입력 : 2022-08-10  | 수정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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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5366
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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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백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각종립 진선여자고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100일 불공을 시작했다.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는 8월 9일 오후 서울 행원심인당(주교 능원 정사)에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만성취 100일불공 강도불사를 봉행했다. 

불사에는 진선여고 정교실장 능원 정사, 정교 도연 정사, 방건희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3학년 학부모가 동참했다. 

 

이날 진선여고 정교실장 능원 정사는 법어를 통해 “보살의 실천덕목인 보시는 모든 사람들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널리 베푸는 것으로 재물로 하는 재시, 부처님 법을 전하는 법시, 외롭고 두려운 마음에서 벗어나게 하는 무외시 등 3가지가 있다”며 “오늘 학부모님께서 동참하신 경전공양은 법시의 하나로, 법시는 지혜를 밝히는 보시이다. 법보시와 백일불공 원만성취를 통해 부처님의 가피로 지혜 밝아 수능시험에 좋은 결과 얻기를 서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진선여고 방건희 교장은 강도발원을 통해 “진선의 모든 학생들이 지난 3년 동안 고행공덕을 통해 지성으로 기른 인에 따라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기를 서원한다. 또한 학생들이 긍정의 자아를 깨닫게 하여 장차 나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능 원만성취 100일불공의 원력과 진선인 모두의 발원이 하나가 되어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를 지심으로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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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여고 ‘수능 원만성취 100일 불공’은 8월 9일부터 수능 당일인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11월 2일에는 진선여고 전교생이 동참한 가운데 ‘수능 서원불사’를 봉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동참한 학부모들은 경전을 공양하는 법보시에 동참했다. 진각종은 법보시를 통해 네팔 반야포교소와 스리랑카 회당국제학교, 국내외 심인당, 전국 군부대와 교정시설, 회당학원 산하기관 등의 교육불사에 경전을 지원한다. 

 

한편, 진선여고는 100일 불공 강도불사가 끝난 후, 오후 4시부터 진선여고 시청각실에서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3학년 부장 이민호 교사가 ‘2023 주요 대학 수시 전형의 특징을 주제로 수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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