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부처님 감응을 불러내는 진언이 육자진언

입력 : 2019-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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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30311
작성 : 밀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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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이 많을수록 고통 또한 많은 법이다. 지금부터라도 서원을 줄이는 연습을 하자. 부족함이 있더라도 서원을 끊어버리고 지나치게 챙기려 하지 말아야 한다. 서원이 줄어들수록 부처와 가까워짐을 느낄 것이다.이 정도면 됐어요, 충분히 먹었어요, 이제 난 그만 가질게요.’ 이렇게 말할 수 있다면 현재 자신이 당한 것이나 가진 것에서 지족을 아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탐욕을 뛰어넘는 진정 행복한 사람들이다.(책 내용 중에서)

 

진각종 기로스승 혜정 정사가 지난 4대일경1품인 입진언문주심품을 역해한 대일경주심품이야기출판에 이어 두 번 책 밀교 진언수행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제1강 밀교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제37강 진각종의 삼밀수행까지 총 37강으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밀교 진언수행 이야기를 총 37강으로 한 것은 금강계 37존의 가지관정을 의미하면서 엮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육자진언에 대해 삼라만상 자체가 부처님의 설법이고, 그 설법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밝혀야 하고, 내 마음을 밝히기 위해서는 내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면서 그 문을 열 때 이심전심의 법을 들을 수 있다. 나의 본심만으로는 부족하므로 부처의 본심, 그리고 불보살의 본심을 불러내어 감응을 받아야 한다. 부처님의 감응을 불러내는 진언이 육자진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