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템플스테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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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29751작성 : 밀교신문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하 문화사업단)은 10월 6일, 7일 양일간 공주지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둘러보는 ‘기차타고 떠나는 템플스테이-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찾아라’를 선보인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운영하는 이번 코스는 템플스테이와 지역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개발했다.
1박 2일 동안 기차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곳을 탐방하고 템플스테이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6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탄-송산리고분군 △공주 산성시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탄-마곡사 템플스테이 △한국문화연수원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7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탄–공산성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갑사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첫날 방문하는 ‘송산리고분군’은 백제시대 왕과 왕족들의 무덤이 모여 있는 곳으로 2015년에 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로 지정되었다. 특히 무령왕릉이 있는 곳으로 고분벽화, 묘지석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되어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장소이다.
‘공주 산성시장’은 공주여행을 하면 꼭 한 번쯤을 들리는 큰 규모에 유서 깊은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여행 참가자들에게는 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5,000원)이 제공된다.
천년고찰 ‘마곡사’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7곳 중 한 곳으로 오층석탑, 대웅보전 등 보물로 지정된 등록문화재가 많은 사찰이다. 특별히 이번 여행에는 목경찬 교수가 초청돼 마곡사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템플스테이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님과의 차담 및 단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어 수백 년 된 소나무가 우거진 태화산과 마곡천 사이에 있는 ‘한국문화연수원’으로 이동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체조’, ‘단청 문양 그리기’ 등 1박 2일 템플스테이를 참여한다.
다음날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공산성’과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에서 자유관광 후 계룡산 ‘갑사’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현존 유일의 철 당간과 지주, 역사교과서에도 실리는 갑사부도, 한글의 중요한 연구 자료인 월인석보 판본이 보전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재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본 후 ‘차명상’템플스테이를 체험한다. 문의 1544-7755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