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교신문

제29회 불미전 대상에 최윤수 씨의 ‘보디스바하’ 선정

입력 : 2017-11-21  | 수정 :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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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ilgyonews.net/news/detail.php?wr_id=26478
작성 : 편집부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운영위원회(대회장 설정 스님)는 11월 20일 제29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 불미전)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에 조각부문 최윤수 씨의 ‘보디스바하’ 작품을 선정했다.

윤범모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대상 작품은 석조각으로 목어 형태의 물고기 아래 운판과 범종 형태를 빌려 독자적 조형성을 품어냈으며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조형시도라는 점이 주목하게 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회화부문 일오 스님의 ‘백락사극락보전아미타후불탱’과 공예부문 원천수 씨의 ‘사천왕범종’이, 우수상에는 회화부문 법인 스님의 ‘남장사 괘불’, 조각부문 주성진 씨의 ‘주인공-환희’, 공예부문 윤권 씨의 ‘법고’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회화부문 전진봉 씨의 ‘영산회상도’, 김송희 씨의 ‘감로탱화’ 조각부분에 진귀원 씨의 ‘무아’, 한주영 씨의 ‘관세음보살마하살’ 공예부문에 송성욱 씨의 ‘천불함’, 박봉현 씨의 ‘사리함’을 선정하고 특별상은 회화분야 김호준 씨의 ‘개인불감’, 이지선 씨의 ‘수월관음도’가 선정됐다.

또 특선은 회화 3점, 조각 1점, 공예 1점을 선정하고 입선은 회화 11점, 조각 2점, 공예 6점을 선정했다.

작품심사는 총 132점에 대해 분야별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내역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12월 4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되며 수상작품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약 2주간 관람하실 수 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