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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사 성보박물관 특별전 개막
천태종 관문사(주지 정산 스님)는 10월 5일 오전 10시 관문사 성보박물관(관장 세운 스님)에서 '지화(紙花, 종이꽃), 마음으로 피운 꽃' 특별전 개막식을 가졌다. 관문사 창건 10주년과 성보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석용 스님의 작품 '삼법인'과 '해탈' 등 50여 점이 선보였다. 전시회는 11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2008-10-07 10:27:53
제7차 국제명차품평대회 개최
세계적인 명차를 가려내는 국제명차품평대회가 9월 27, 28일 양일에 걸쳐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하는 가야차문화제와 공동으로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렸다.올해로 7번째 열리는 국제명차품평대회는 중국과 일본, 대만, 인도, 스리랑카 등 전 세계의 차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의 우수한 명차를 가리고, 세계 각국의 제다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생산된 차 중에서 1차 예선을 거친 세계의 명차를 대상으로 결산대회를 실시해 최종 '국제명차'를 선정, 시상했다.김해장군차영농조합법인의 '김해장군차'와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의 '보성녹차 우전', 하동 쌍계제다의 '쌍계명인차', 순천 토부다원의 '토부우전' 등 총 7개 차가 금상을 수상하고, 아모레퍼시픽의 '일로향', 하동 조태연가의 '죽로차', 보성 봇제다원의 '보성수제녹차' 등이 은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에서 생산된 녹차...
2008-10-06 10:11:22
제2회 문예향 회원전 열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문예향'이 9월 2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제2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31명의 문예향 회원들이 탱화, 도자기, 조각, 서각, 단청, 민화,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특히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7호 이완규 주성장의 알루미늄과 개금을 이용한 금속공예품 부처님의 마음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이광훈 문예향 회장은 "동국의 마당에서 문화예술의 진정한 향기를 공동으로 탐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모인 문예향이 두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한국 미의 여유와 배려를 느끼며 잠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 스님, 동국대 최순열 부총장 및 이광훈 문예향 회장을 비롯한 문예향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10-06 10:09:43
L.M.B싱어즈 3집음반 나와
혼성 4부 성악중창단 L.M.B singers(엘엠비싱어즈) 세 번째 불교음악모음집이 출반됐다.이 음반은 '보살의 마음' '성불을 향하여' '부처님 법 안에서' 등 15곡의 중창곡과 11곡의 독창곡이 2개의 CD에 수록돼 있다. 특히 이번 음반은 중창단이 작사, 작곡은 물론 자체 제작에까지 참여해 그 동안의 신행생활과 '찬불포교사'의 염원이 담겨있다.엘엠비싱어즈는 성악과 피아노 전공자들로 구성된 불교계 유일의 남녀혼성 4부 중창단으로 찬불가를 보급하고 중창음악의 대중화와 함께 불교음악을 발전시켜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일반음악회, 산사음악회, 군부대, 교도소, 병원, 고아원 등 기획공연을 포함해 45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10-06 10:08:20
한국사경연구회 회원전 열려
제3회 한국사경연구회(회장 김경호) 회원전이 10월 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청계천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한국 전통사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행의 일환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서울역사박물관 산하 청계천문화관 초청과 후원으로 열린다는 점에서 향후 서울역사박물관 초청의 대규모 사경전이 열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금강경, 부모은중경 및 묵서경, 경면주사경 등 전통사경부터 현대사경에 이르기까지 서울·경기지역에 거주하는 28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부대행사로 10월 11일 오후 2시에는 청계천문화관 3층 강당에서 한국사경연구회 김경호 회장의 사경전반에 관한 질의와 응답으로 이루어질 전통사경 강의도 마련돼 있어 사경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10-06 10:07:17
볼거리… 즐길거리… '즐비'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전등사 혜경 스님,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한국문화원협의회 최종수 회장)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강화도 전등사에서 제8회 삼랑성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천년의 기다림, 새로운 시작'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지역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천년자원을 후손에게 잘 넘겨주기 위한 '환경의 장',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의 장', 체험과 전시가 함께하는 '전통문화의 장', 공연문화를 통한 '대동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축제의 첫날인 10월 4일에 봉행될 '되돌아보는 천년, 전등사 역대조사 다례재'는 역대스님들의 다례재를 통해 지난 천년을 되돌아보고 우리의 현재를 생각하며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나라를 위해 쓰러져간 호국영령을 위한 '영산대재'도 봉행된다. 10월 5일에는 '...
2008-10-06 10:06:52
제7차 국제명차품평대회 개최
세계적인 명차를 가려내는 국제명차품평대회가 9월 27, 28일 양일에 걸쳐 경남 김해시의 가야차문화제와 공동으로 열린다.올해로 7번째 열리는 국제명차품평대회는 중국과 일본, 대만, 인도, 스리랑카 등 전 세계의 차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의 우수한 명차를 가리고, 세계 각국의 제다방법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생산된 차 중에서 1차 예선을 거친 세계의 명차를 대상으로 최종결산대회를 실시해 최종 '국제명차'를 시상한다. 또 행사 참가자에게는 출품된 세계 명차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와 각국의 차를 맛볼 수 있는 시음기회도 제공한다. 이 밖에 세계차학술대회는 이형석 박사가 '김해지역의 차문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해외학자들이 '고급 전차가공 중 정유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일본)' '청차가공 중 주청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대만)' '보이차가공 중 발효공정 기술에 대한 연구(중국)' '...
2008-09-19 12:03:23
제2회 문예향 회원전 열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문예향'이 9월 2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서울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제2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31명의 문예향 회원들이 탱화, 도자기, 조각, 서각, 단청, 민화,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이광훈 문예향 회장은 "동국의 마당에서 문화예술의 진정한 향기를 공동으로 탐색하고 연구하기 위해 모인 문예향이 두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한국 미의 여유와 배려를 느끼며 잠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9-19 12:01:43
직지사대웅전·봉암사극락전 보물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경북 김천시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5호 직지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보물 제1576호로 지정했다.직지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인조 27년에 상원, 계림스님 등이 중창하고, 현재의 대웅전은 영조 11년에 중건됐다.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의 가구식 기단이며, 계단우석은 용머리조각과 호형의 부재를 사용하고 그 형태와 결구법이 특이하다. 내부에는 2고주를 두었고, 전면 고주는 생략하여 예불공간을 넓게한 개방형 불전의 형식이다. 고주 사이 3칸에는 모두 후불벽을 설치하고 그 앞으로 불단을 두어 불상을 봉안하고 있다. 공포양식은 내외3출목이고, 정면측면과 배면의 공포구성이 상이하다. 건물 전체 16칸 가운데 4칸만이 벽체로 되어 있고 나머지는 모두 창호로 되어 있다.직지사 대웅전은 임진왜란 직후 재건된 불교전각들의 경향을 보이고, 아름답고 뛰어난 기법을 보여주는 내·외부 벽화와 불단이 남아 있으며, 가구의 ...
2008-09-09 11:50:48
제23회 불미전 수상작 발표
조계종이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이하 불미전) 최우수상 수상자로 조각부문 이재윤씨의 '석가모니불'과 회화부문 이수정씨의 '겁'이 선정됐다.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선정되지 않았다.특별상(최우수상급)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공예부문 안명선씨의 '연화문 사리함', 우수상에는 조각부문 한주영씨의 '나무와 금속의 어울림', 공예부문 김승열씨의 '원패세트', 회화부문 유현정씨의 '수월관음도', 김민호씨의 '심우', 최미리씨의 '탑', 이수예씨의 '미황사괘불 모사도' 등 6점이 선정됐으며, 문화재청장상에는 공예부분 원천수씨의 '범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조각부문 박주부씨의 '깨달음의 노래', 김광언씨의 '지경관음', 공예부문 박봉현씨의 '은제금부 육각조이사천왕상 사리함', 최기식씨의 ...
2008-09-03 11:25:56
금산사·낙산사 사적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전북 김제 금산사를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노령산맥의 서단부 모악산 서남사면에 위치하고 있는 금산사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전해지며, 통일신라시대 진표율사의 중창불사 이후 14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륵신앙의 본산으로 법맥을 이어오고 있고 후백제 견훤의 유배지로도 알려진 사찰이다. 고려시대에는 혜덕왕사가 법상종 관련 불서의 간행 및 유포에 힘쓰는 한편 크게 중창해 대사구, 봉천원구, 광교원구 등 세 구역의 삼원체제가람으로 125동의 건물을 갖추기도 했으며, 2007년 발굴조사에서 봉천원구인 왕사각으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됐다. 임진왜란 때 뇌묵대사 처영의 승병 본거지로 호국의 도량이었으나 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봉천원구와 광교원구가 전소되고 대사구 일부만 남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경내에는 국보 제62호 미륵전을 비롯해 고려시대 석조건축 및 조선후기의 목조건축 11점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관리되고 있으며, 다수의...
2008-08-26 12:15:12
제11회 전통등 전시회 개최
한국전통등연구회(회장 백창호)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에서 '환경, 생명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제11회 정기전시회를 개최한다.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용풍물등을 비롯해 물개, 호랑이, 양, 돌고래, 펜더, 캥거루, 기린, 사슴, 황소, 백마 등 동물상과 상쇠, 징잡이, 장구잡이, 북잡이, 소고잡이, 열두발 소고잡이, 쇠납수(태평소) 등 보기만 해도 신명나는 풍물놀이 모양의 다양한 등이 불을 밝힌다. 또 등 전시회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등만들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4:03:24
'메주와 첼리스트' 돈연법사 선시특강
'메주와 첼리스트'로 잘 알려진 돈연 법사의 선시특강이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전통문화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선시특강은 도서출판 여시아문이 경허 스님에서 고암 스님에 이르는 12명 선사들의 선시를 본격적인 이론에 맞춰 해설한 송준영 시인의 '황금털사자의 미소' 출간을 기념해 마련했다. 잘 나가던 학승 돈연 스님이 홀연히 세속으로 돌아와 첼리스트와 결혼을 하고 강원도 정선에서 된장농사를 지은지 15년. 그동안 옷은 갈아입었어도 늘 수행자의 정신으로 시와 경학과 농사를 겸해왔다. 또 이날 그의 평생 도반인 첼리스트 도완녀씨가 첼로 연주로 돈연 법사의 특별강연회를 아름답게 장엄해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
2008-08-25 13:42:48
정영 개인 불서전 열려
다불회와 한국만다라연구회 소속 불모작가인 정영씨가 ‘대한민국 현대미술아트페어 2008’에 초청돼 8월 5일부터 11까지 조선일보미술관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가졌다. 정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영산회상도, 백의관음도, 독성탱, 금강계 종자 만다라 등 10여 점의 불서를 선보였다. 특히 영산회상도에 그려진 부처님 십대제자는 다양한 육색과 표정으로 인물표현의 유연함과 해학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고, 독성탱에는 인물의 표현과 함께 배경의 다양한 상징들이 소홀함 없이 잘 구연돼 있다. 이 밖에 이번 아트페어에는 위덕대학교 미술학부 이은희씨의 수묵담채와 밀교문화연구원 소속 최성규 선생의 수묵화 개인전도 눈길을 끌었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
2008-08-25 10:30:15
전통 사경문화의 재조명 특강
‘소통의 서예를 위한 다각적 탐구’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월전미술관 서예아카데미의 일환으로 8월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 월전 미술관 2층에서 한국사경연구회장 외길 김경호 선생의 특강이 열렸다. 김경호 선생은 ‘고려시대의 사경문화’라는 주제로 통일신라 말기 국가와 왕실 발원의 사경 사성 배경과 고려 전기부터 국사와 왕사들이 사경에 참여한 배경, 고려시대 대장경 사성이 10여 회에 걸쳐 사성된 배경, 고려왕조를 대표하는 문화와 예술로 사경을 꼽을 수 있는 이유, 전통사경의 세계화가 가능한 이유와 의의 등을 조명했다. 또한 파워포인트와 슬라이드를 통해 사경의 종류와 의의, 사경을 제작하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번 특강은 서예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한국 서예사에서 사경이 고려를 대표하는 서예술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한편 김경호 선생은 역사박물관 산하 청계천문화관의 초청으로 10월 7일 제2회 한국사경연구회 회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
2008-08-25 10: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