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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찰음식 DB작업 시작
사찰음식 현황을 분석하고 사찰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발굴, 기록하는 전국 사찰음식 데이터 베이스(DB)화 작업이 시작됐다.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부장 수경 스님)는 8월 3일 조계종 법주사에서 충청도지역 사찰음식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사찰음식의 DB화를 위한 1차년도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북도에 위치한 400여개(조계종, 태고종 등) 사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찰음식 DB화사업은 5개년 계획으로 실시된다. 충청지역 사찰음식 현황파악 조사기간은 12월 31일까지며 조사방법은 전화와 현장인터뷰,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충청지역 사찰대상으로 1차 전화와 인터뷰 조사를 완료했으며 11월까지 사찰별 메뉴시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문화부장 수경 스님은 "사찰음식은 구전으로 전래가 되어온 까닭에 기록화된 자료가 빈약한 실정"이라며 "식재료의 서구화와 공양주 보살의 부족, 사찰음식에 대한 교육부재로 인해 전통적인 사찰음식이 사라져 가고 있어 이...
2009-08-07 17:19:34
아시아관 중국실·불교회화실 등 개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한국의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관 중국실과 미술관 회화실, 불교회화실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아시아관 개편전시는 아시아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전시는 △권력의 상징-중국예기 △고대 중국인의 생활-명기와 도용 △중국인의 고대종교-불교 △흙의 신비-중국도자 △선의 예술-중국회화 등 5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중국인의 고대종교-불교' 코너에서는 중국 동한시대 서역을 통해 전래된 불교가 오랜 기간동안 중국인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매김하면서 초기 인도양식에서 벗어나 빠르게 중국적인 불교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불상과 불화를 통해 소개한다.새롭게 꾸며진 미술관 회화실은 '그림으로 만나는 선비들의 모임'이라는 주제의 전시로,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조선시대에도 많은 친목모임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친목모임을 기념하고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그린 그...
2009-08-03 11:00:59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결정판인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발표했다. 북아메리카 바베이도스 브리지타운에서 7월 30일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의에서 '동의보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권고해 유네스코 사무국의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는 것이다.'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것은 2007년 11월 문화재청에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등재신청을 결정하고 2008년 3월 외교통상부를 거쳐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던 노력의 결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하고 있는 초판완질본이다. 이 '동의보감' 첫 편에는 사람의 인체가 흙, 물, 불, 바람 등으로 이루어졌다는 불교적 의학이론인 사대론(지수화풍)에 관한 내용이 있기도 하다.문화재청은 "이번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
2009-08-03 10:59:46
한기늠 조각전 8월 28일까지 연장
불자 조각가로 잘 알려진 한기늠 작가의 조각전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그로리치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구도와 사유, 자연친화 등 동양적 사상을 이탈리아 대리석과 오닉스를 이용해 표현한 조각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일정은 7월 10일부터 7월 28일까지였지만 8월 2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한기늠씨의 작품은 대부분 정적이면서도 명상을 하는 듯 고요하고 평화로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또 작품 속 인물들은 무념무상의 사색적인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한 작가는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학교와 인도 타고르대학원과정을 마친 후 성스러운 돌의 도시라는 뜻을 가진 피에트라 산타에 있을 때에는 세계적인 조각가 페르난도 보테로와 이웃이기도 했다. 대리석의 본고장에서 르네상스시대에 미켈란젤로가 사용한 하얀 스타투아리오 대리석을 이용해 깊은 사유의 과정을 표현한다.전시 관계자는 "서양의 대리석에 구도와 성찰, 자연...
2009-08-03 10:56:17
신비한 사리 여름방학 프로그램 실시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비한 사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여름방학 프로그램 '신비한 사리'는 8월 6일, 8월 13일, 8월 20일로 나눠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며, 매회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의 사리갖춤을 중심으로 강의실 및 전시실 학습, 나만의 사리갖춤 만들기 체험활동 등으로 이루어졌다.국립대구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하지 않은 우리의 문화재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청 접수기간은 7월 22일 오전 11시부터며 인터넷(http://daegu.museum.go.kr)으로 신청할 수 있고 20명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국립대구박물관 교육팀 053-760-8580∼2 김선미 기자 sunmi7@milgyonews.net
2009-07-14 11:04:42
'옴의 세계' 만다라 특별전
25년간 요가와 명상수행을 해온 이희성 작가가 현대인의 정신적 치유를 위해 7월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만다라 작품 특별전을 열고 있다. '우주로 가는 열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물질주의가 팽배하며 빠르고 쉼없는 현대생활 속에서 공허함을 느끼는 현대인들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자연과 우주 속의 완전한 자아를 찾아가는 열쇠를 찾아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만다라 작품 50점이 전시된다. 이 작가의 만다라 작품에 반복되어 그려지는 글자인 '옴'은 산스크리이트어로 정신계와 물질계를 연결하는 매개체를 뜻하며, 작품들은 옛 고찰의 처마를 단장했던 단청이나 티베트 승려들이 그리는 모래만다라와 같은 모습을 띈다. 한국 서예에서 영향을 받은 거친 기법에서 나오는 강한 에너지도 물씬 느껴진다. 이희성 작가는 "내가 그린 만다라 작품들은 나의 기도이자 곧 영혼의 염원"이라며 "작품 속에 문양과 색상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우주의 질서를 느...
2009-07-08 16:04:50
경주남산 마애석불 등 3건 국보 지정예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국가지정문화재인 마애석불, 아미타후불벽화, 화엄탱을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예고했다.보물 제200호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석불, 보물 제1313호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후불벽화, 보물 제1366호 송광사 화엄전 화엄탱 등 3건이 국보로 승격됨과 동시에 각각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로 명칭도 변경된다.통일신라시대 전성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조각기술, 예술적 감각, 종교적 숭고미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경주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은 경주 남산에 있는 대표적인 불상이다. 마애불상군 삼존상 앞에 놓인 사면석주의 각 방위를 주재하고 있는 부처님형상 사방불은 이후 전개될 석탑 사방불의 조형이 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조각사적 의의가 있다. 국보로 승격되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순천 송광사 화엄경변상도조선전기 불화를 대표하는 벽화로 꼽히고 있는 강진 무위사 극락전 아미타여래삼...
2009-07-02 11:23:34
봉정사 대웅전 국보로 지정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선초기 건축양식을 대표하는 경상북도 안동시 봉정사에 있는 보물 제55호 봉정사 대웅전을 국보 제311호로 지정했다.봉정사 대웅전은 그동안 확실한 건립연대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근래에 실시된 해체수리 때 건립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4종의 묵서(墨書)가 새로 발견됨에 따라 밝혀졌다. 4종의 묵서 가운데 종보(맨 위쪽에 있는 보) 보아지(보강재) 상부에 쓰여진 '법당중창기' 에 조선 세종17(1435)년에 이르러 '법당을 중창했다'는 기록이 있어 대웅전이 1435년에 중창됐으며, 그 전부터 존재했던 건물임이 확인됐다. 또 목재연륜연대 측정결과에서도 1400년대 이전에 벌채된 부재임이 확인돼 대웅전을 건립한 시기가 1435년 이전이라는 사실에 신빙성이 더해졌다.문화재청은 "봉정사 대웅전이 국보로 지정된 것은 조선초기 다포(多包)양식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국보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미적가치가 충분하기 때문"이라...
2009-07-02 11:19:33
원학 스님 '선화전' 개막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이 15년만에 개인전을 개최했다.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 스님) 나무갤러리는 두 번째 초대전으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원학 스님 '초대 선화전'를 개최했다. 6월 29일 오후 4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치사를 통해 "원학 스님의 그림은 육조혜능선사의 뜻과 통한다"며 "산수를 그린 그림이 많이 있어서 그림을 보면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 있고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또 "불교에서 그림은 마음의 꽃이라고 표현한다"면서 "남종묵화가 앞으로 더 발전돼 그 옛날 담진의 그림과 같이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은 축사를 통해 "원학 스님만큼 예술경력을 갖고 있는 스님이 드물다"면서 "스님의 산수화 속 그림 가운데 시가 있고, 시 가운데 그림이 있다는 '화중유시, 시중유화'의 세계가 있다"고 했다. 정우 스님은 또 "중...
2009-06-29 18:28:56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 본격 활동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가 지도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국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김귀련, 이하 연합회)는 6월 2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도부 소개와 함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연합회에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 지관 스님이 총재(당연직)로, 사무총장 홍파 스님과 조계종 문화부장 수경 스님이 당연직 지도법사로 참여한다. 위촉을 진행 중인 자문위원은 불교음악인 원로 3~4명 정도가 추대될 예정이다. 회장단은 지난달 전국불교합창단 임원 연수 및 창립총회에서 추대된 김귀련 회장(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장)과 부회장 김연희 대전나유타불교연합합창단장, 송영효 전북불교연합합창단장, 채정희 제주불교여성합창단장이 맡게 된다. 이밖에 총무부장은 서경자 서울․경기불교합창단연합회장이, 기획부장은 정정숙 경남 통도사합창단장이, 재무부장은 유을숙 경기 천은정사합창단장이, 교육부장은 김양선 강원 낙산사합창단장이, 홍보부장은 신미숙 경기북부불...
2009-06-29 16:59:38
경주시민을 감동시킨 색소폰 선율
색소폰과 대금의 감미로운 선율이 비 내리는 초여름 서라벌 밤 하늘을 애잔하게 수놓으며 경주시민들에게 청량한 감동을 선사했다.선혜심인당(주교 일학 정사․경주 서부동) 후원으로 심인당 부속건물에서 매주 연주연습을 하고 있는 신교도 대금동호회 ‘소금쟁이’가 찬조출연하고, 경주색소폰오케스트라(단장 전도환․지휘 안성만)가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 6월 20일 밤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800여 개의 객석을 가득메운 음악애호가와 시민들은 박수로, 때로는 휘파람으로 화답하며 매혹의 선율 속으로 빠져들었다. ‘초여름 별빛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경주색소폰오케스트라는 Exodus(영광의 탈출 OST), 콰이강의 다리, 백년의 약속, 아파트, Hey Jude, Spanish fever, American Graphity 1 등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곡과 대지의 광활함 또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묘사하거나 미국의 대표 히트팝송을 메들리형식으로 모아 다양하고 친숙한 연주...
2009-06-24 14:36:54
원학 스님 ‘선화전’ 개최
조계종 총무부장 원학 스님이 15년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범하 스님) 나무갤러리는 두 번째 초대전으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원학 스님 ‘초대 선화전’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6월 29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원학 스님의 이번 전시는 1994년 공평아트센터 전시 이후 15년 만에 여는 6번째 개인전으로 산수화를 비롯해 서예작품 등 총 56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원학 스님은 “13살 때 처음으로 서예를 접한 뒤 몇 번이나 붓을 놓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수행자의 마음으로 수행 삼아 지금껏 붓을 잡고 있다”면서 “산수화 속의 산과 물, 바위를 보면서 수행자가 바로 그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것을 잊지 않게 하는 경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범하 스님은 “나무갤러리는 개관 기념전으로 불화장인 석정 스님 선서화전에 이어 총무부장 원학 스님을 초청하고 싶은 마음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지금까지 미뤄졌다”면서 ...
2009-06-24 11:09:29
'정병과 관음신앙전'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6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불교의식구인 정병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미술관 2관 백자실에서 열리는 '정병과 관음신앙' 테마전은 정병이 가진 불교적인 성격과 공예적인 면을 규명해보는 전시로, 고려시대 금속기와 도자기 정병을 함께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정병은 부처님이나 보살에게 바치는 맑은 물을 담는 물병의 하나로 일반적인 물병과 달리 물을 담는 주구(注口)와 물을 따르는 첨대(尖臺)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정병은 인도에서 수행하는 승려가 마실 물을 담던 수행도구의 하나였으나 5세기 초 관음보살이 버드나무가지와 맑은 물을 중생에게 받은 후 그들의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청관세음경'(請觀世音經)이 중국에 알려지면서부터 불교의 의식구 형태로 변해갔다. 그 후 고려에서는 모든 계층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물병이 됐다. 정병이 불교공예품과 생활용품으로 이용된 것이다.이번 특별전에는 국보 제92호 물가풍경무늬정병, 보물 제...
2009-06-24 10:35:06
'네팔 알리기' 서울 첫 전시회
2011년 '네팔방문의 해'를 앞두고 부처님의 탄생지와 에베레스트산으로 유명한 네팔을 한국에 알리기 위한 '네팔-문화, 자연 그리고 기회의 땅'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서울 중구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6월 22일부터 7월 4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부족들이 각자의 고유한 문화적 전통을 보존하며 사는 네팔의 사람들, 힌두교·불교·기독교·이슬람교가 평화롭게 공존된 종교문화를 비롯해 문화, 경제, 역사, 지리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로 네팔의 사진과 그림, 악기, 민속의상, 책자, 각종 전통공예품 등이 소개된다. 카말프라사드 코이랄라 주한 네팔대사는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네팔은 히말라야산맥과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문화와 유구한 역사 속에서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들로 전 세계에 잘 알려져 있다"면서 "서울에서 처음으로 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국민들에게 네팔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네팔과 한...
2009-06-24 10:32:56
익산 미륵사지유물 일반에 공개
1월 14일 미륵사지석탑 해체조사 중 1층 심주석 중간에서 수습된 백제시대 사리장엄이 추가조사와 보존처리를 거쳐 6월 27일부터 7월 26일까지 익산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 전시돼 보다 많은 이들이 참배할 수 있게 됐다.이번 특별전에서는 백제 금속공예기술의 백미인 금제사리호(金製舍利壺)와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 그 속에서 나온 내호, 연주, 유리구슬류, 사리도 함께 공개된다. 또 금제족집게, 금제소형판, 은제관식 등도 전시된다. 하지만 직물류, 도자(칼), 사리병편 등 일부 유물은 보존상태가 좋지 않아 이번 전시에서 제외된다.특별전 개막식은 6월 27일 오전 10시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앞에서 열리며 개막식 부대행사로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관으로 '사리친견 기념법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 법회 중간에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8호인 '영산작법'이 공연되며 생전예수재와 사리친견, 탑돌이 등 다양한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문화재청은 "금제사리봉안기는 ...
2009-06-18 15: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