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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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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불교사암연합회

강화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선조 스님·보문사 주지)는 9월 23일 강화군 강화읍 내 식당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초대하여 효 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유천호 강화군수, 박승한강화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강화군의회의원 전원, 장기천 강화군 노인회장, 배정만 강화불교신도연합회장 등이 함께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한 이번 행사는 어른에 대한 공경 심을 높이고 효의 의미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2014년에 처음 시작했으며, 올해 9회를 맞이했다. 

 

행사에 앞서 열린 법회에서 법왕사 회주 계성 스님은 법문을 통해 “나이가 들면서 대접을 받는 사람이 되려면 자식들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오늘 여기에 와 계신 자체가 행복한 일이다.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시고 주변에 베푸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화 불교사암연합회장 선조 스님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 동안 어르신 효 잔치를 진행하지 못해 매우 안타까웠는데 3년 만에 만나게 되니 매우 반갑다”면서 “오늘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대한불자가수회 선선호의 사회로 가수 현당, 미소진, 조애란과 텔런트 겸 가수  김경애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어르신들은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