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람객 대상 ‘해설사와 함께 두 개의 국립박물관 산책’

밀교신문   
입력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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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국립한글박물관


공주 마곡사 괘불.png
공주 마곡사 괘불(보물 제1260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박영국)이 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해 두 개 박물관의 문화유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해설을 마련한다. 대상은 국내 거주 영어·일본어·중국어권 외국인, 관광객 등이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두 개의 국립박물관 산책은 영어와 중국어는 514일과 28, 일본어는 515일과 29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한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이란 주제로 한글박물관을 출발해 중앙박물관까지 이어진다.

 

한글박물관에서는 세종대왕의 최고의 문화유산인 훈민정음(해례본)’과 한글 관련 문화재를 관람하고, 야외정원의 남계원 칠층석탑(국보 제100)을 거쳐 중앙박물관의 대표 문화재인 황남대총 금관(국보 제191)과 반가사유상(국보 제83) 등을 전문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5월에 특별 공개되는 높이 11m의 공주 마곡사 괘불(보물 제1260)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두 개의 국립박물관을 한 번에 관람하는 이와 같은 전시해설은 드문 일이라며 이번 특별해설은 한국이 처음인 외국인, 한국이 궁금한 외국인들이 한국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다시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02-2124-6293, 전자우편 (eh1027@korea.kr)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